지수는 멈췄다. 환율이 시장을 지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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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멈췄다
환율이 시장을 지배한다!
오늘 코스피, 사흘 만에
숨 고르기 들어갔습니다
외국인이 무려
1조6천억 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는 0.8% 하락,
4,010선에 마감했습니다
핵심은 ‘외국인의 매도,
그리고 환율 상승’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6원 급등한 1,437.7원
이건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자금이 한국을
빠져나가고 있다는 신호죠
전날까지 “사상 첫
4,000 돌파!”로 뜨거웠던 시장이
하루 만에 분위기가 바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10만 원선 붕괴,
SK하이닉스 52만 원대 후퇴
외국인은 전기전자
중심으로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통상 압박’,
‘한미정상회담 앞둔 경계감’
내일(29일) 한미정상회담,
그리고 곧 있을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장 전체가
‘관망 모드’로 돌아섰습니다
한미 간 관세 협상, 생각보다 쉽게
타결되지 않을 거란 우려가 커지면서
외국인은 먼저 움직였습니다
환율은 1,437원
이미 1,430원대가
새로운 기준선이 된 듯합니다
달러인덱스가 소폭 하락했는데도
원화만 약세인 건,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팔고 달러로 환전 중이란 뜻입니다
🎬 코스닥 강보합, 이차전지·
바이오 상승 종목 화면
코스닥은 간신히 버텼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그리고 바이오주들이
저가 매수세에 반등했죠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위로는 막히고,
밑으로는 흔들리는 장세’
🎬 엔화 강세, 엔/달러 151.9엔
한 가지 더,
엔화가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트럼프–다카이치 정상회담에서
희토류 공급 합의가 나오며
일본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엔이 강해지고, 원화가 약해진다?
이건 외국인 자금이 일본으로
옮겨가는 흐름을 시사합니다
🎬 “지금은 주가보다 환율을 보라”
지금 시장은 지수보다 환율이 이끕니다
1,440원을 뚫으면, 외국인의
매도세는 더 거세질 수 있습니다
주식 그래프보다
환율 차트를 먼저 보세요
그게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알려줄 나침반입니다
구루TV였습니다
지금은 숫자보다
‘방향’을 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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