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식의 걷기학개론(제33강) - '땅을 지키는 초록 영웅' |-
Автор: 걷기학개론
Загружено: 202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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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식 소개 |
한 직장에 30년간 근무하면서 풀리지 않는 문제들에 봉착할 때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러던 어느날 답답한 가슴과 머리를 식히기 위해 새벽녘 한강 고수부지에 나갔다. 이슬에 젖은 잔디밭에 바지가 다 젖었지만 한 시간 정도 걸었을까. 머리가 개운해지며 여러 아이디어들이 새록새록 피어올랐고, 결국 그 아이디어들이 풀리지 않은 문제들을 풀게해주었다.
그 이후 문제들이 생길 때면 새벽 고수부지 산책을 나갔고, 그때마다 그 문제를 해결해줄 아이디어를 채집해서 돌아왔다. 결과적으로 직장에서 엄청난 성과를 올릴 수 있었고 아이디어맨으로 유능한 직원으로 인정을 받았다.
그때 깨달았다. 걷기에는 무언가 어마어마한 비밀이 있다는 것을. 그 비밀을 찾기 위해 걷기에 관한 많은 책들을 읽었고, 네 번의 먼 순례길을 다녀왔다.
1) 2011년 1월에는 [800Km 겨울국토순례]를
2) 2014년 9월에는 [시베리아 아리랑답사]를
3) 2016년 4월에는 [스페인 산티아고순례]를
4) 2018년 6월에는 [시베리아 자연역사문화대탐방]를 다녀왔다.
당초 계획은 2016년 [산티아고순례]를 다녀온 후 이 세상의 모든 걷기에 대한 책을 쓰려고 했다. 하지만 만만치가 않았다. 걷기는 모든 학문과의 만남이었던 것이다.
"제일 먼저 내 몸을 만나 공부하게 되고, 타인을 만나 공명하는 법을 배운다.
숲과 나무, 강과 호수를 만나고, 소리와 자연 풍광을 만난다.
마을과 교회와 성당을 만나고, 그들의 역사와 신화를 만난다.
시와 노래를 만나고, 철학과 신학을 만난다.
직립보행과 인간의 역사, 그리고 우주의 역사를 만나게 된다"
읽어야 할 책, 더 알아야 할 내용들이 너무 많았다. 10년 동안 많은 책을 읽었다.
직립보행의 역사, 인간과 우주의 역사. 나무와 숲 공부, 교회와 성당의 건축,
사운드스케이프, 니체와 루소의 철학, 그 길을 걸었던 인문학자들의 책, 노래와 시, 성경과 찬송, 그밖의 걷기관련 수많은 책자들.
이 많은 책자를 읽으면서 걷기와 관련된 것들이 너무나 방대하고, 중요한 내용들이 많아, 걷기를 하나의 단순한 행위로 간주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하나의 [학문]으로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걷기학개론]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그동안 작성해 놓은 원고들을 요약하여 하나하나 글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내년도 2026년에는 스페인산티아고순례 10주년 기념으로 '이세상의 모든 걷기'라는 주제로 '걷기학개론' 책을 정식으로 출간할 예정으로 있다.
| 올린 글에 대한 요약 |
제1강 - 3강 : 태초의명령 걷기
(인간의 역사와 우주의 역사에 관한 내용)
제4강 - 9강 : 걷기의 결국, 순례
(걷기의 결국인 순례를 떠나는 내용)
제10강-제15강 : 몸의 비밀
(작은 한걸음과 반복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
제16강-제24강 : 풍경
(하나님과 자연의 메시지)
제25강 : 호흡
(호흡으로 삶이 바뀐다)
제26강- 제30 강 : 노래와 시
인간은 소리로 지어진 집이다. 소리를 먹고 자라며, 소리를 하고 소리에 반응한다. 개인이든 민족이든 고단한 역사를 살아온 뒷심에는 노래가 있다. 노래에는 승리의 힘, 치유의 힘이 있다. 발틱3국의 '노래 혁명'이 그렇고, 우리의 '아리랑'도 그렇다. 길을 걸으면 노래와 시와 많은 문장들을 만난다.
제31강- 계속 : 자연
길을 걸으면 만나는 것들. 길을 걸으면 세상의 모든 학문을 만난다.
제일 먼저 내 몸을 만난다. 우리 몸은 참으로 신비롭다.
무너져 내리는 내 몸을 부둥켜안고 한없이 울기도 하지만,
인내심을 갖고 임계점을 잘 참아 넘기면 우리 몸은 곧 평정을 되찾는다.
내 몸에 맞는 보폭과 속도가 장착되고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모국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들이 눈에 들어온다.
강과 호수, 나무와 숲, 야생의 들판과 인간의 손이 간 정원이 보인다.
우리는 걸으면서 마주하는 자연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우선 자연에는 최적의 속도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하루의 속도가 24시간이듯이
봄에 남쪽에서 꽃이 피어 북상하는 속도도 하루에 24킬로미터,
가을에 북쪽에서부터 단풍이 들어 남하하는 속도도 하루에 24킬로미터,
인간이 하루 동안 걷기에 알맞은 속도도 24킬로미터이다.
지구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라 식물이다. 지구 생명체 총량의 82%가 식물이고
인간은 0.01%에 불과하다.
식물은 기다림의 끝판 왕이다. 나무에 잎이 많은 것 같지만 땅 속의 뿌리는 더 많다.
낙엽 밑에는 하늘의 별보다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고, 땅 한 평 속에는 수백만 개의 씨앗들이 자기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씨앗들은 자기가 개화하기에 적당한 시간과 환경이 올 때까지 100만년도 더 기다릴 줄 안다.
아무 때나 땅 속에서 고개를 잘못 디밀었다가는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계속 이어서 '걸어서 기적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와 '
일상의 순례' 등에 대해 계속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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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학개론'은 많은 걷기 전문가들과 관심 있는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려는
채널입니다. '걷기학개론'의 초석을 다지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가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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