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MBC] 강원도청 육상팀, 지도자 폭언까지 논란
Автор: 춘천MBC뉴스
Загружено: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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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 2018년 전국체전에서 최초로
남녀 동반 우승을 일궈낸 강원도청 육상팀이
최근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선수 3명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어 해임됐고, 일부 선수들이 감독과 코치의 폭언을 고발해 인권위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 5일,
강원도청 소속 국가대표 육상 선수들이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고 질주합니다.
1명은 승용차를, 2명은
각각 오토바이를 몰았습니다.
이들은 경찰에 적발됐고 3명 모두
중징계를 받아 해임됐습니다.
이 여파로 감독도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핵심 선수들과 감독이 해임된
육상팀은 큰 위기에 빠졌습니다.
이 와중에 팀에 소속됐던 선수 2명이
지도자들을 폭언 등으로 인권위에
제소했습니다.
선수들은 상습적으로 감독과 코치가
폭언을 하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았다고 밝혔습니다.
◀INT▶
A씨 / 강원도청 소속 육상 선수
"고기를 먹고 있을 때 '뜀박질도 못하는 XX가 왜 고기를 처먹냐'.. '그따위로 할 거면 성전환 수술해서 여자랑 시합을 뛰어라.'"
A씨는 6개월 가량 정신과에서
우울증 상담까지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폭언 사실에 대해 강원도청 감사팀에도
전달했지만, 나아지는 건 없었다고 합니다.
◀INT▶
A씨 / 강원도청 소속 육상 선수
"감사가 두 번 떴었는데, 할 말 다 했어요. 그런데도 다른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어요. 묻혀버리고.."
이미 팀을 떠난 선수들도
훈련 과정에서 인격모독이나 차별,
부모에 대한 욕설을 들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성적이 안 나오거나 아플 때면
사람 취급을 못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SYN▶
B씨/ 전 강원도청 소속 선수
"(중국 전지훈련 중에) 저체온증이 와서 쓰러졌는데, 코치·감독님들도 찾으러 오시지도 않고... 결국에는 중국 시민 도움으로 중국 경찰차 타고 숙소까지 들어갔어요."
감독과 코치는 "폭언한 사실이 없다"며
선수들의 잘잘못에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SYN▶
강원도청 육상팀 전 감독
"대표 선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훈련 강도가 셉니다. 그렇다 보니까 훈련 과정에서 더 빨리 갔다 뛰라고 소리를 지를 수가 있어요. 그게 폭언이라면 선수를 어떻게 못 키우죠."
또 선수들의 음주 사고 이후 해임되는 등
오히려 피해를 보고 있다며 억울하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위 측은 양쪽 입장을 조사 중이라며,
인권 침해 여부를 판단해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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