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랏차차 지역경제] "와인·먹거리 가득한 명소"…광진구 자양전통시장_SK broadband 서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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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서울뉴스 김진중 기자]

[기사내용]

박종화 앵커)
광진구 자양동에는
형성된 지 50년이 넘은 자양전통시장이 있습니다.

다양한 식재료와 먹거리 판매로 유명한데,
최근엔 와인 성지로 떠오른 와인 판매장이 입소문을 타면서
타지에서도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전통시장을 꿈꾸며
변화하고 있는 자양전통시장을 김진중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떡볶이에 김밥, 만두까지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맛깔나는 분식이 발길을 붙잡습니다.

[자양전통시장 손님]
"저렴하고, 맛있어요. 좋은 물건들 또 싸니까
(자주 오세요?) 네, 자주와요."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물론
새벽시장에서 받아온
싱싱한 채소와 과일 등 다양한 식재료까지
장바구니 하나 들고 오면
가득 채우고 간다는 광진구 자양전통시장입니다.

[양인숙ㅣ자양전통시장 상인]
"한 번 오시면 그 손님이 다시 또 오게끔,
최선을 다해 끝까지 손님이 갈 때까지
맛있게 드시고 또 오세요. 하고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합니다. 손님들이 다양하게 많이 오세요."

먹거리에 특화됐다는 점에 더해
이 시장엔 특별한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전국의 와인 애호가들이 찾는 시장이라는 것.

여느 전통시장과 달리
시장 내 마트에 자리한 '와인코너'는
대형마트에 버금가는 규모입니다.

저가부터 고급 와인까지
3천 여 종류의 다양한 와인을
취향에 맞게 선택하고 구입할 수 있어

2~30대 MZ세대는 물론 와인 마니아들도
타지에서 소문을 듣고 오는 성지가 됐습니다.

[박동수ㅣ000구판장 매니저]
"2~30대 분들도 꾸준히 오시는데, 아무래도
4~50대 층이 훨씬 많아지는 것 같아요.
물론 주말에는 신혼부부.
30대 부부 동반 손님이 많이 오십니다."

[김진중 기자]
"1972년 형성된 광진구의 자양전통시장은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유명합니다.

시설이 현대화된 만큼 다양한
결제 수단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130여 곳의 점포 모두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
스마트한 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 박호규ㅣ자양전통시장 조합장]
"결제수단도 제로 페이, 온누리 상품권을 비롯해서
다양한 온라인 결제수단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교통이 편리하고 자양전통시장 고객쉼터와 공영주차장이 완비돼 있어
고객분들이 장을 보고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시장입니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한 자양 전통시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명소를 꿈꾸고 있습니다.

올 10월에는 맥주 축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차연주ㅣ광진구 시장지원팀장]
"자양전통시장은 10월 경 다양한 콘셉트로
자양전통시장 맥주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할 예정이고,
일정 금액 안주를 구매하셔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역 전통시장을 넘어
이제는 전국구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자양전통시장'.

50년 세월을 굳건히 지켜온
자양전통시장의 앞으로의 변신이 기대됩니다.

B tv 뉴스 김진중입니다.

(김진중 기자ㅣ[email protected])
(촬영편집ㅣ김한성 기자)

(2023년 8월 4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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