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 게이트 3 - 커스텀 풀옵 44: 고타쉬의 압제에서 간디안 노움 전원 해방! ( Baldur's Gate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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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적은 따로 없지만 묘하게 도전 욕구가 드는 것들이 발더스3에 좀 있습니다.

이를테면 바로 전 영상인 철 왕좌의 모든 수감자 구출하기라던가

적에게 (죽으러) 달려들기를 망설이지 않는 간드교 노움들 구하기가 그렇죠.

제가 딱 한 번 빼고 이 전투를 경험하는 것이니 7번째입니다만

바로 이전 회차인 명예 난이도 도전 때는 참담하게도 많이 죽었죠...

그래서 이번에는 미리 긴 휴식도 하고서 전투 준비를 단단히 하고 왔습니다.

다만 저는 사기급이라 여기는 생명클레릭은 쓰지 않고,

호감도 100 미만인 최후의 동료 2명 민스크와 할신을 데려왔습니다.

(성형을 해서) 미인인데다가 묘한 매력이 있는 민타라는 고정이고요.

이번 8회차는 제가 대놓고 튼튼한 세팅을 하고 다니기 때문에

특히 12레벨 바바리안 민스크는 폭발하건 말건 무시하고 견뎌냅니다.

고난이도라면, 또는 명예 난이도 도전이라면 방어적 세팅도 권할 만하겠어요.

아무튼 꼼꼼하게 플레이하려고 노력하느라 오래 걸렸지만

모든 인원을 극적으로 살려내고 나니 아침부터 기분이 좋네요.

이제 강철 감시자 대빵이랑 고타쉬나 안수르 정도 잡으면 게임의 막바지인데

새해에는 새로운 할 일이 생겼으니 얼른 엔딩 보고서 좀 쉬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