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리와 안도 다다오의 공간…빛과 자연의 조화 / SBS / 문화현장
Автор: SBS 뉴스
Загружено: 2025-06-24
Просмотров: 2776
Описание:
〈앵커〉
인간의 몸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는 영국의 조각가 안토니 곰리가 국내에 처음 상설 전시관을 마련했습니다. 일본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협업한 빛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입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DRAWING ON SPACE / 11월 30일까지 / 뮤지엄 산]
고대 로마의 판테온에서 영감을 받은 반구 형태의 구조물입니다.
천장의 직경 2.4m 원형 채광창으로 들어온 빛은 해시계 역할을 합니다.
앞쪽으로는 반원 형태의 열린 공간을 통해 멀리 초록 능선과 푸른 하늘이 펼쳐집니다.
[안토니 곰리/조각가 : (안도 다다오와 함께) 조각과 건축, 빛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하부 지름 25m, 높이 7.2m의 널찍한 내부 공간에 블록 형태의 인체 조각 7점이 흩어져 있습니다.
철제 조각들은 누워 있거나 웅크린 형태로, 또 열린 공간에 선 채로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전인 로마의 판테온이나 위인들의 무덤인 파리의 팡테옹과 달리 이곳은 살아 있는 생명의 장입니다.
[안토니 곰리/조각가 : 여기의 조각 작품들은 정지돼 있고 고요합니다. 거기에 우리의 움직임과 사고와 감정이 이입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또 다른 전시장에서는 기포처럼 가볍고 유동적인 인체 형상을 통해 인간의 몸과 공간, 그 사이의 모호한 영역을 표현합니다.
우주의 궤도를 형상화한 대형 구조물은 관람객의 움직임이 더해져 완성됩니다.
조각의 장르적 특성을 극대화한 겁니다.
[안토니 곰리/조각가 : 스크린에 홀린 듯 살아가는 지금 시대에, 조각은 직접적이고 강렬한 신체적 경험으로 돌아오라는 아주 중요한 초대장입니다.]
곰리에게 조각은 우리 몸을 형상화하는 행위를 넘어, 살아 숨 쉬는 개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조각과 공간과 빛과 자연의 조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VJ : 오세관)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8152181
#SBS뉴스 #실시간 #곰리 #안도다다오 #조각가 #건축가 #공간 #문화 #예술 #전시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 sbs8news
X(구:트위터): / 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 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Повторяем попытку...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