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한 달간 이어진 새벽의 '퍽!' 잠복 끝 드러난 범인의 정체 / KBS 2026.05.31.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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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창문 안으로 한 남성의 모습이 비칩니다.
검은색 긴 물건을 이리저리 만져보더니 어깨에 걸칩니다.
남성의 행동은 한 달 동안 이어졌습니다.
창문을 연 채 검은 물건을 이리저리 만져보는 모습이 또 포착됐습니다.
[피해자/음성변조 : "구슬이 (저기서) 날아왔어요."]
이 남성이 들고 있던 물건, 다름 아닌 새총이었습니다.
남성은 지난달부터 한 달여간 이웃집을 향해 새총에 쇠구슬을 매달아 무차별적으로 난사했습니다.
[피해자 : "사람이 맞으면 정말 큰일 나지 않을까 싶어서…. 한동안은 방충망도 잘 닫아놓고 창문도, 커튼도 웬만하면 쳐놓고 어떻게든 (쇠구슬이) 들어오지 말라고…."]
창문에 구슬 모양으로 깨진 자국이 남았고, 건물 외벽에는 구멍이 날 정도로 충격이 컸습니다.
피해 가구 근처입니다.
이곳에서는 이런 쇠구슬이 한 달 동안 수십 개 발견됐습니다.
남성은 경찰의 잠복수사 끝에 붙잡혔는데, "스트레스를 풀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새총과 쇠구슬을 해외 쇼핑몰에서 구입한 뒤 개조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영경찰서는 남성을 특수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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