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25회차 충청남도 영상소식
Автор: 충청남도(Chungnam) 충남TV
Загружено: 201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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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뉴스 (충청의 소리 ‘ 중고제’)
혹시 중고제가 뭔지 알아요?
아니요! 잘 모르겠어요!
중고재활용품? 뭐 이런 건가요?
심청가!
중고제는 옛날 우리 충청도의 판소리요!
박성환 명창의 소리 – 적벽가 中 조조 비는 대목 (중고제)
정보자막 :
박성환 명창 - 마지막 중고제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명창
중고제 명창 이동백 선생의 제자인
정광수 선생에게 사사 받음
우리나라는 남도를 중심으로 한 판소리
‘서편제’와 ‘동편제’가 있는데요.
춘향가 中 천자 뒷풀이 동편제
동편제는 힘차고 남성적인 느낌이
정보자막 : 동편제 - 섬진강 동북쪽에 발달한
힘차고 남성적인 느낌의 판소리
춘향가 中 쑥대머리 서편제
서편제는 여성적이고 예술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정보자막 : 서편제 - 섬진강 서남쪽에 발달한
여성적이고 예술적인 느낌이 강한 판소리
그보다 앞선 시기에 판소리 고형을 간직하며
많은 명창을 배출한 충청도에는 ‘중고제’가 있었습니다.
중고제 판소리는 쉽게 얘기해서
가장 오래된 소리의, 하나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보자막 :
중고제 판소리 – 충청도와 경기도에서 발달한 판소리
판소리가 처음 탄생한 조선 중·후기에 형성된 유파
통일된 형식 없이 부르는 사람에 따라 다른 맛을 내는
자유분방한 느낌이 강한 것이 특징
글 읽듯이 책 읽듯이 보통 말하듯이 능청능청 가죠.
그렇지만 길게 듣다보면 구수한 맛이 나죠.
중고제 하면 이분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바로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 왕성하게 활동한
판소리 명창 이동백 선생입니다.
정보자막 :
이동백 명창 – 조선 후기에 왕성하게 활동한 중고제 명창
(새타령) (1929) 이동백
중고제의 명창 이동백이 1920년대 녹음한 음반
전성기 시절 이동백의 목소리는 풍부한 성량, 고음의 가성으로
새 울음소리나 귀곡성을 탁월하게 표현
배연형 교수 / 한국음반아카이브연구소 소장
왜정시대 때 많은 유성기 음반을 남겼고
오늘날로 치면 대중스타, 가장 인기 있는 연예인?
그런 분이었기 때문에
소리가 좋은 거는 두말할 필요도 없고요.
그래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될 판소리 명창이자
또 위대한 예술가입니다.
이동백은 독창성과 즉흥성이 뛰어난 명창으로 평가되는데요.
가장 오래된 소리이자, 자유분방한 형식의 중고제는
그 특성상 전승이 어려웠고
그나마 20세기 초반 인기 있었던 명창들의 소리가 남아 있어
짐작만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충남도는 충청의 소리 중고제를 재조명하여
2015년부터 ‘중고제 맥 잇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데요.
올해부터는 사업명을 ‘중고제 르네상스’로 바꾸며
중고제의 재생과 문화 예술적 가치복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전수경(61세) / 공주시 옥룡동
관객 int :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많이 펼쳐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조경자(59세) / 공주시 금학동
관객 int : 중고제 판소리가 충남에서 이렇게 시작이 됐다고 하니
까 더욱더 뿌듯하고 더욱더 이렇게 친근감이 가고 그럽니다.
김선욱 팀장 /충남문화재단 문화사업팀
충남문화재단은 충남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역사, 전통, 예술 등 이런 문화자산을 발굴하고
그 예술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서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충남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문화충남을 만들어가는 데
일조 하도록 하겠습니다.
뉴스(25회차 위클리뉴스)
(2019 충남 다가족 다문화 페스티벌)
지난 8일, 충남도는 ‘2019 충남 다가족 다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습니다.
‘함께하는 가족, 더 행복한 충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내 다문화 가족과 한 부모 및 조손 가족 등
3000여 명이 참가했는데요.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가족이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제3회 노인 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지난 10일 충남도는
‘제3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선서를 통해 노인의 권리보호와
공경과 관심을 통한 학대 없는 사회 만들기를 결의했는데요.
아울러 노인학대 예방 활동으로
노인 인권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노인 인권 의식을 개선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제312회 도의회 본회의)
지난 10일, 충남도의회는 제312회 정례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5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데요.
‘소규모 고령농업인 영농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8개 주요 도정 과제 및 안건을 심의합니다.
또한 친일 잔재 청산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비롯해
도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과 상임위별 현장 점검도 진행합니다.
25회 정보물 (홍성 대장간)
장소자막 : 충남 홍성군 전통시장
오늘 저는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홍성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음.. 잠깐만, 어? 이거 무슨 소리죠?
아! 이 소리가 바로 제가 찾던 그 소리 같은데요?
지금 시장 안이 너무 복잡해서 제가 길을 잃었거든요.
근데 이 소리만 듣고 찾아가면
오늘의 주인공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보실까요?
장소자막 : 홍성대장간
오늘 제가 이곳을 찾은 진짜 이유는
바로 여기 대장간 때문인데요.
아나운서 : 안녕하세요?
대장장 : 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 지금 뭐 만들고 계신 거예요?
대장장 : 괭이 만들고 있어요.
모무회 /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41-2호 대장장 기능보유자
대장간 대표 모무회씨는
충남 무형문화재 대장장 기능보유자입니다.
장인의 손길이 보이시나요?
이 대장간은 전통 방식 그대로 농기구 등을 제작하는 곳으로
벌써 3대째 100여년이란 시간 동안
홍성 전통시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졸업하고 그냥 그때부터 시작했지.
그러다가 이제 아버지 보고 기술 배웠으니까 한 100년 정도 됐다고 봐야지. 서울에서도 오고 인천에서도 오고 오기야 오지. 많이, 그저 좋다고 소문이 가니까 칼도 사러 오고 그러지
무려 50년 동안 장날마다
가마에 불을 지피는 일을 멈춘 적이 없다는 대장장 모무회씨
모선생님과 평생을 함께해온 모루!
참죽나무로 된 이 물통 역시 쉽게 물이 탁해지지 않는
대체 불가인 이 집의 보물입니다.
농번기라 그런가요?
대장간에는 손님이 끊이질 않는데요.
우찬제 /홍성군 홍북읍
여기는 스프링쇠 좋은 거로 직접 만들기 때문에 날이 서 있고 잘 들고 풀이 잘 깎여서 구태여 비싸도 여기로 왔습니다.
권선오 / 예산군 삽교읍
이게 중국산 보다 곱도 더 비싼데 오래 쓰고 좋아요.
여기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김종권 / 주변 상인
아나운서 :사장님 안녕하세요?
혹시 제가 칼 두 자루를 가지고 왔거든요.
혹시 한 번 써보시고 어떤 게 더 좋은지 한번만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상인 : 아, 예! 줘보세요!
오~ 부드러운데요?
잠깐만요!
이 칼이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아나운서 : 어떤 점이 좋으셨어요?
상인 : 부드럽게 잘 썰립니다.
몇 만원 준다고 해도 제가 구입을 하고 싶네요.
쇠를 다루는 대장장이의 얼과 문화를
옛 모습 그대로 볼 수 있는 이곳은
이미 홍성의 핫플레이스인데요.
최솔 / 홍성군 금당초등학교
손수 손으로 만들면서 옛날의 것들을 지금까지도 볼 수 있었다는 게 되게 신기하고 좋았어요.
선생님이 보유하신 대장장 전통을 이으려
장날마다 함께 하는 아들 모영서씨
오랫동안 홍성을 떠났다가 몇 년 전 아버지를 돕기 위해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모영서 / 대장장 기능전수자
대장간 자체가 얼마 안남았기 때문에요.
어머님이랑 아버님이랑 도와주는 건 가업이기 때문에
계속 꾸려나갈 생각입니다.
아직까지는 없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계속 운영한다고 생각하면 돼요.
강복자 / 모무회 대장장 아내
사람들이 물건을 만들어 줬을 때, 좋다고, 선생님이 만든 물건 진짜 좋고 잘 쓴다고 할 때는 좀 보람을 느끼죠.
뜨거운 열기 속에서도 장인 정신을 발휘하며
우직하게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
그들이 있기에 우리의 삶이
더 오래, 가치 있게 기억되는 건 아닐까요?
여기 홍성장은 매월 1일과 6일 열리는데요.
아기자기한 장도 구경하시고
대장장이의 얼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홍성 대장간도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정보자막 : 홍성전통시장 정기 장날 (매달1,6,11,16,21,26일)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중심, 여기는 충청남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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