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군이 J리그 1군을 이긴 기적의 한일전 승리!| 울산HD 1-0 히로시마

Описание: K리그1 3연속 챔피언의 추락, 파이널B... 시즌 중 김판곤, 신태용 감독과 연이어 결별하며 K리그 7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던 울산 HD.

노상래 감독대행 체제로 J1리그 강호이자 10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던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만났습니다. 울산은 K리그 잔류를 위해 조현우, 김영권, 이청용, 엄원상 등 주전 11명 전원을 교체하는 '완전한 2군' 라인업을 가동했습니다.

모두가 패배를 예상했던 경기, 하지만 'B팀'의 반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전반 12분, 58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김민혁이 이진현의 크로스를 받아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립니다.

이후 경기는 히로시마의 일방적인 파상공세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후반 43분, 패배 직전의 위기에서 '백업 골키퍼' 문정인이 기적 같은 슈퍼세이브로 팀을 구해냅니다.

모든 선수가 육탄방어로 버텨낸 1-0, 기적의 한일전 승리. 울산은 160일(약 5개월) 만에 감격의 공식전 2연승을 달성하며, ACLE 동아시아 권역 선두로 등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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