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수위 넘은 갈등공화국 [말하는 기자들_정치_0326]

Описание: 사회 각 분야에 걸쳐 세대·젠더·이념·지역·노사 등 여러 갈등이 위험 수위를 넘고 있습니다.

먼저 세대 갈등은 대표적인 대립으로 꼽힙니다.

정부의 주 69시간 근무제 추진 과정에서 특히 두드러졌는데, 노동시간에 대한 청년 세대의 시각이 이전 세대와 확연히 다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장시간 노동에 대한 젊은 층의 반발이 거세지자 윤석열 대통령은 재빨리 보완 지시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젠더 갈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젠더 갈등의 주요 쟁점은 평등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사회적으로 불평등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남성은 성별에 따른 불평등은 이제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갈등은 앞으로 국가를 지탱할 노동·연금·교육·선거 개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055년부터 연금이 고갈될 거라는 분석에 젊은 세대는 연금을 향한 불신을 키우고 있습니다.

연금을 둘러싼 청년층의 윗세대를 향한 원망은 세대 갈등을 더 부추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정부나 정치권을 중심으로 사회 갈등을 관리하는 역할을 제대로 해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윤혜원입니다.


#사회갈등, #젠더갈등, #69시간근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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