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인터뷰] '역대급' 독감 유행 시작…올해는 예방접종 진짜 서둘러야 한다는 이유 / KBS 2025.11.21.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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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슈대담에서는 최근 급증하는 독감 상황과 지역 사회의 대응 방안에 대해 김해시 보건소 허목 소장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소장님,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빨리 시작되었다고 하죠? 지금 독감 상황은 어떤가요?
[답변]
지금 보도에 따르면 한두 달 정도 앞당겨진 걸로 지금 돼 있는데 보통 통상적으로 12월에서 1월 사이 4~5월에 두 번의 피크가 있거든요.
근데 이게 이제 코로나를 거치면서 이게 좀 흐트러진 부분이 있습니다.
근데 올해의 경향을 보면 10월 17일에 독감 주의보가 발효됐는데 예년보다는 굉장히 빠른 추세고 질병관리청의 통계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가장 빠르고 가장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경향을 보인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환자가 많다고요?
[답변]
네, 이제 독감 환자들이 원래가 청소년이나 영유아가 많습니다.
원래 이제 7세에서 12세 사이 군이 가장 많고 그다음에 1세에서 6세 사이가 많고 그다음에 또 14~18세가 많은데 이 연령군들이 이제 주로 자기들은 크게 질병이 중하지 않은 상태에서 많은 바이러스를 배출하게 되고 또 그러다 보니까 또 활동력도 높고 해서 많은 지역사회 전파원이 되고 아마 이 와중에 많은 부모님들과 어르신들이 고생하신 걸로 알고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은 향후에 논의가 돼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보다 더 확산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답변]
지금은 이제 피크가 온 상태는 아니고요.
실제 계절이 지금 며칠 전에 추워졌습니다만 이제 기온 변화가 심해지고 겨울철이 되면 실내 활동도 많아지고 당연히 이제 늘어날 가능성이 되는데 이게 우리 예상으로는 예년보다는 더 급증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지금 방역 당국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앵커]
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요?
[답변]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이제 접종을 좀 서둘러야 한다.
접종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가 이제 영유아도 마찬가지고 적기 접종이라는 게 있거든요.
그래서 이제 보통 10월 중순부터 시작되면 10월에 접종이 시작되니까 보통 9월 말에 10월, 11월 초에 학생들이나 영유아들은 접종을 좀 가능한 서둘러 주는 게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 그다음에 이제 혹시라도 집에 그런 애들이 생겼을 때 가족들이 방역 수칙을 잘 지킨다든지 또 특히 출퇴근 자녀를 돌보는 경우에는 자녀가 호흡기 증상을 보이면 당연히 마스크를 써야 하고요.
또 식사, 코로나 때 우리 기억나시잖아요.
그런 패턴으로 정리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 출퇴근하실 때도 자기 직장에 갔을 때도 가족 중에 주변에 환자가 있으면 마스크를 쓴다든지 해야 할 것 같고 그다음에 결국은 규칙적인 식사라든지 손 씻기, 거리 두기 이런 부분들은 코로나 때 문제가 아니라 일상적인 방역 수칙으로 좀 자리 잡아야 독감이 조금 진정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현재 예방접종 참여율은 어느 정도인가요?
[답변]
저희가 보기에는 이제 경남 전체가 보면 이제 접종률이 많이 떨어집니다.
예년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지금 보면 한 전국 14위 정도 하고 있는데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74~5% 정도 될 것 같고 학생들은 한 60%에 이르지도 못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이제 경남도 전체 입장에서 보면 이제 좀 접종을 더 캠페인을 좀 더 서둘러야 할 것 같고 또 도민들도 좀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지금 시군에 따라서 차이가 있거든요.
근데 군 단위는 많이 올라갔는데 창원이나 진주나 대도시 지역 중심으로는 지금까지 미진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캠페인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앵커]
혹시 청년층이나 중장년층도 독감 예방접종을 맞았을 때 이득이 좀 있습니까?
[답변]
당연히 비용 편익의 효과가 있죠.
그래서 저희는 우리가 보통 이제 가면 접종비가 3만 5천 원 정도 하는데 우리 13세 미만 65세 이상만 이제 무료이기 때문에 그 중간 연령층들은 관심이 없거나.
[앵커]
맞아요.
[답변]
좀 안 맞아도 된다고 생각하시는데 특히 이제 만성 질환 고혈압, 당뇨나 고지혈증 특히 암 환자거나 특히 항암 중인 사람은 꼭 맞아야 합니다.
맞아야 하고 그다음에 이제 내가 활동이 많거나 사회생활이 많으신 분들은 접종하시는 게 훨씬 이득이 크니까 가능한 한 좀 맞을 수 있도록 해 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앵커]
예방접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독감에 걸리기도 하고, 독감에 걸렸는데 다시 재감염되는 사례도 있더라고요.
왜 그런 건가요?
[답변]
우리가 이제 해마다 독감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 때는 그 반대편에 있는 남반구의 어떤 유행 균주를 가지고 예측하거든요.
그 예측력이 떨어졌을 때는 혹시 그런 경우가 발생하는데 특히 올해는 H3N1, N2가 유행하기 때문에 거의 일치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경우가 있는 건 뭐냐 하면 접종 시기가 늦었거나 또 접종했다고 하더라도 본인 스스로 항체가 덜 형성되거나 그럴 수도 있고요.
또 하나는 항체가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말씀을 전제로 드리는 거고 이전에 코로나 때도 그런 말이 많았잖아요, 그렇죠.
그러니까 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감염이 안 되는 게 아니라 주로 위중증이나 사망을 막는 목적이 있다.
그래서 불신할 필요는 없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끝으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독감 예방법 소개해주시죠.
[답변]
예방법은 당연한 규칙적인 생활이겠죠.
그래서 이제 평소에 밥을 잘 드신다든지 또 우리가 또 비만하지 않도록 체중 관리를 한다든지 평소 가진 질병들의 관리를 잘해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이제 우리가 집에 실내, 특히 밀폐된 공간 추위 추워지면 문을 딱 닫고 있잖아요.
그래서 환기를 한 번씩 시키는 게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이제 환자가 생겼을 때는 당연하게 마스크를 쓰는 게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쓰는 시대는 없어야 하겠지만 제가 집에 본인이 증상이 있거나 가족 중에 가까운 지인이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상대방에게도 알려주고 내가 그럴 가능성이 있으니까 좀 멀리해달라고 거리 두기를 해주는 게 훨씬 더 바람직한 예방법이 되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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