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전시관으로 전락한 홍보관 (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Описание: 【 앵커멘트 】
지역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조성된
의정부시 퓨전문화관광홍보관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본래의 취지를 상실하고
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병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VCR 】
정부 도시관광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3월 문을 연
의정부시 퓨전문화 관광홍보관입니다

부대찌개와 전통시장, 수입상가 등
의정부가 갖고 있는 자원을
대내외적으로 알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꾸며진 공간입니다.

그런데 의정부를 소개하는 자료는
간단한 수준이고
홍보관이란 주 기능을 잃어버린지 오랩니다.
개관 초기부터 개인작품 등을 전시하기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int 】
홍보관 관계자
의정부시퓨전문화관광홍보관


관람객도 기대보다 실망이 큽니다
【 int 】
관람객
의정부시퓨전문화관광홍보관
퓨전문화관광홍보관이라고해서 구경왔는데 홍보물 구경할것도 없는것
같구 개인작품전시 그런수준정도 밖에 안되는것 같아서 다시


【 int 】
관람객
의정부시퓨전문화관광홍보관
안올것 같아요


주차시설도 문젭니다.
당초 관광버스 주차를 목적으로 설치됐으나
공간이 협소해 제구실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집행부의 전시성 행정이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당초 면밀한 검토와 계획없이
보여주기식 사업에만
앞섰다는 지적입니다

【 int 】
구구회
의원/의정부시의회


사업 주최인 의정부시는
홍보관 관련자료 수집이
어려워 어쩔수 없었다며
핑계대기에 급급합니다

【 int 】
관계자
의정부시청
홍보관이니까 용도가 홍보가 주 아닌가요? 그게 맞는데요. 당초
부대찌개 홍보관,체험관식으로 해서 처음에 계획을 그렇게 할려고

【 int 】
관계자
의정부시청
했었는데 부대찌개 자료나
수집과정에서 여의치 않아서


지난해 홍보관을 다녀간 입장객은
모두 4천여명
하루 평균 11명 정도에 불과합니다
3억원의 예산을 쏟아부은 홍보관이
자치단체의 탁상행정으로
본연의 기능을 잃어버린 채
표류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전병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