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국체전 폐막! 52년 만에 이룬 최고성적으로 종합 2위 차지! [부산MBC 뉴스데스크]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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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전이
오늘 공식 폐회식을 끝으로
한 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부산은 종합 2위를 차지하며,
52년 만에 최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유태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 주간 아시아드주경기장을 밝혔던
성화가 불빛을 잃으며,
전국체육대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부산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전국체전 8연패를 달성한 세팍타크로부터
39년 만에 1위를 탈환한 탁구,
체전 참가 이래 첫 1위를 차지한 복싱까지
그 어느 때보다 성과가 많았던 부산선수단.

금메달 66개 등 총 240개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5만6천870점으로,
경기도에 이어 최종 2위를 차지했습니다.

1973년 이후 52년 만에 이룬 최고 성적입니다.

체전 마지막 날까지도
불꽃 튀는 경쟁이 이어졌고,

아버지 뒤를 이어 씨름 대표 선수로
활동 중인 이다현 선수가
부산 대표로 값진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다현 /부산시체육회 씨름선수단]
“부산에서 경기가 열려서 좋은 것 같습니다. 부담도 없지 않아 있지만 또 응원을 더 받을 수 있으니까..."

국내 스포츠 스타들도 총출동하며
관심을 모은 이번 전국체전.

자유형 200미터에서 아시아 신기록를 경신한
황선우 선수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전국체전 10번째 우승을 기록한 우상혁,
육상 단거리 3관왕에 오른 ′나마디 조엘진′도
화제를 낳았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전국체전 개최를 통해
84개 경기장의 국제 규격 인증을 받아내며
향후 새로운 국제대회 유치 기반도 다졌습니다.

[유태경 기자]
“전국체전의 뜨거운 열기는 오는 31일 시작되는
제45회 전국 장애인체전이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유태경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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