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 못 하는 다문화 학생↑…“체계적 지원 시급” [9시 뉴스] / KBS 2025.10.13.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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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늘고 있는 다문화 학생들,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있을까요? 외국에서 태어나 한국에 온 중도 입국 청소년들은 언어 장벽 등으로 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어떤 도움과 지원이 필요할지, 고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쟁 중인 나라를 떠나 1년 전 한국에 온 마르크는 중도 입국 학생입니다.
다시 학교에 간다는 기쁨도 잠시.
한국어가 서툴러 공부도, 친구 관계도 버겁기만 했습니다.
[마르크/중도 입국 학생/우크라이나 출신 : "친구들이 웃었어요. 말 안 하고 싶었어요."]
지난해 전국에서 다문화 학생 비율이 30%를 넘은 학교는 350곳에 달합니다.
특히 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중도 입국 학생'도 해마다 천 명씩 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다문화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함민애/중도 입국 학생/중국 : "(처음 입학할 때는) 기대하고 신났어요. 그런데 반에 들어가서 잘 적응하지 못해서 소통도 안 되고…."]
이런 학생들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미국의 ELS 프로그램을 본뜬 '한국어 랭귀지 스쿨'을 2년 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어와 한국사 등을 넉 달간 집중적으로 교육해 학교로 돌려보냅니다.
[주승현/경기 시흥 군서초 교사 : "아예 한국어를 못하는데, 몽골에서 한국으로 온 친구였는데 (랭귀지 스쿨 이후) 한글을 다 떼고 말을 다 알아듣더라고요. 교실에만 있었으면 이 정도로 늘지는 못했을 거예요."]
현재 수도권에만 40여 곳이 운영 중이지만, 늘어난 다문화 학생을 수용하기엔 역부족입니다.
[김지선/경기도교육청 장학사 : "(미국은) 영어를 지자체에서 기본적으로 공부를 시켜서 학교로 들여보냅니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학교로 들어가는 프로그램이 안착이 되어야 하고요."]
다문화 학생 증가는 전국적 현상인 만큼, 정부 차원의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촬영기자:왕인흡/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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