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 ‘인명피해 ZERO’화 (부산)

Описание: 부산시가 여릉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안전점검을 가졌습니다.

침수 피해 등이 우려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홀몸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도 직접 챙기기로 했습니다.
김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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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동천.
기록적인 폭우와 만조가 겹치면서 동천이 범람했습니다.
인근 주택가는 무릎 높이까지 집에 물이 잠기는 피해를 입었
습니다.

동구 초량지하차도는 침수로 사망자가 3명이나 발생한 뒤에야
차량 차단막이 설치됐습니다.

올 여름 엘니뇨 현상으로 많은 비가 예보되자
부산시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에 나섰습니다.

비상 대응체계 점검부터 재해취약지역 사전점검까지.

특히 전국 최초로 도시침수 통합정보시스템 운영을 통해,
비피해를 줄이기 위한 침수위험정보를 제공합니다.

김경덕 / 부산시 시민안전실장
자연재난 사전 대비를 위해서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산사태,
급경사지, 반지하 주택에 대한 전수점검을 완료...

또 폭염 피해 예방에도 나섭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경로당 냉방비 지원과
온열질환자를 위한 응급실 감시체계 등도 운영합니다.

부산시는 전 실국장과 16개 구군, 부산시교육청, 부산지방
기상청 등
재난 유관기관이 모두 참석한 이날 점검회의 이후
침수우려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살폈습니다.

한편 영화 '산복도로'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부산 촬영을 이
어오고 있는 이호원 배우를 부산시 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했습
니다.

앞으로 2년간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이호원 / 가수.배우 (부산시 안전 홍보대사)
공연이나 영화촬영을 하다보면 작은 사고등이 끊임없이 이어져
오는데 항상 안전에 대한 생각을 안할 수 없는데요.
앞으로 더 경각심을 가지고 많은분들께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올여름,
자연재난 종합대책이 현장에서도 제대로 작동되어야 할 것입니다.

B tv 뉴스 김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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