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투데이] 김포시 “서울2·5·9호선 김포 연장 추진”...인천과 또 ‘줄다리기’

Описание: ※ 이 영상은 챗GPT를 이용해 기사를 뉴스 브리핑 대본으로 만들고 일레븐랩스 AI를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기자]

경기도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서울도시철도 2·5·9호선 김포 연장 사업을 동시에 추진합니다. 서울2·5·9호선은 모두 인천시가 서북부 교통개선 대책으로 연장을 추진하는 노선에 해당합니다. 인천시와 또 줄다리기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인천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김포시는 오는 5월 중 ‘서울9호선 김포 연장 도입을 위한 전략적 확충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입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서울도시철도 5·9호선 김포 연장과 연계한 노선 도입 방안, 통합차량기지·서울도시도시철도 선로 공용과 급행 운영 계획, 철도 재원 마련 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김포시는 지난달 서울시 양천구와 서울2호선 신정지선(신도림역~까치산역)을 김포까지 연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습니다.

협약 내용은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안이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 등 철도 계획에 반영될 수 있게 상호 협력하는 것과 두 지자체가 공동으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데 힘쓰는 것입니다.

이 협약으로 서울 양천구는 신정차량기지를 경기도 김포시로 이전하고, 신정차량기지 토지를 고밀도 개발해 얻은 개발이익으로 서울2호선 신정지선을 김포까지 연장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김포시가 추진하는 도시철도 노선 모두 인천시가 추진하는 도시철도 연장선과 겹친다는 것입니다. 서울5호선 검단·김포 연장 세부노선에 이어 또 다른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앞서 인천시와 김포시는 서울5호선 검단·김포 연장 세부안을 두고 갈등을 빚었습니다. 서울5호선 연장 사업은 서울 방화~인천 검단~경기 김포를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이 사업은 국가 최상위 철도 계획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검토사업으로 반영됐는데 ‘지자체 간 협의’가 단서 조항입니다.

하지만 중간 지역인 인천 검단신도시 지역에 역을 얼마나 설치하는지를 두고 인천시와 김포시가 갈등을 빚었고, 아직까지도 협의가 되지 않아 노선 확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서울5호선의 경우 인천을 경유하는 것으로 설계됐으나 서울2호선과 서울9호선의 경우 인천시 노선과 아예 다른 노선이라 더 심한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먼저 서울2호선 인천 청라 연장은 서울2호선 홍대입구역부터~경기도 고양시~서울시 강서·양천구~경기도 부천 대장신도시를 연결하는 대장홍대선을 다시 부천 대장신도시부터 인천시 계양 작전역(인천1호선)을 지나 서구 청라역(공항철도)까지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김포시는 대장홍대선과 별개인 서울2호선 신정지선을 연장할 계획이라 두 도시철도의 연계성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두 노선이 동시에 추진될 경우 같은 방향이기에 경제적 타당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서울9호선의 경우 인천시와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24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공항철도와 서울도시철도9호선 직결사업을 매듭짓기로 합의한 노선입니다.

이 사업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부터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잇는 사업인데요. 김포공항역에서 이미 선로는 직결이 돼 있어 신호체계를 준공하고 열차만 투입하면 됩니다.

그런데 서울2호선과 마찬가지로 김포시가 서울9호선 김포 연장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노선이 비슷하게 겹치거나 복잡해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김포시가 서울5호선 연장에 이어 인천시가 인천 연장을 추진하는 서울2호선, 서울9호선까지 김포로 연장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노선 복잡화 문제, 열차 문제, 경제적 타당성 확보 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상 인투아이(INTO-AI) 앵커였습니다.

기사원문 :
김포시 “서울2·5·9호선 김포 연장 추진”...인천과 또 ‘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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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인천투데이 박규호 기자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
편집 : 인천투데이 박길성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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