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 대신 닭 넣는' 이색 떡국 한 그릇 어떠세요?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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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하면 생각나는 음식, 바로 한 그릇을 뚝딱 하고 비워야 한 살 더 먹는다는 떡국인데요.
떡국을 먹는 것은 같지만 지역마다 각 지역에서 나는 특산물로 다양한 떡국이 있습니다.
백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기 육수와 가래떡을 넣고 한소끔 끓여주면 맛있는 떡국이 만들어집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국에 달걀 고명과 김 가루를 얹으면 풍미가 더해집니다.
설 명절 가족들이 둘러앉아 덕담을 나누며 먹는 떡국에는 다양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한귀정,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사]
"떡국은 가늘고 긴 가래떡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길게 무병장수하라는 뜻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가 바뀌는 설에 먹는 음식이라 떡국을 먹으면 나이를 먹는다는 의미도 담겼습니다.
떡국은 겨우내 허약해진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설 명절 때 먹었던 대표적인 영양식입니다.
선조들은 각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맛과 영양이 담긴 떡국을 먹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매생이와 굴을 넣어 만든 매생이 떡국은 전남과 경남에서 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무기질이 풍부한 굴과 매생이는 고된 뱃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음식이었습니다.
장사에 도시 개성에서는 조랭이떡이 재물이 쌓인 모습과 닮았다 해서 조랭이떡국을 먹어왔습니다.
강원도와 경남에서는 고기 대신 살이 물러 내다 팔 수 없었던 물메기를 활용한 떡국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전라도에서는 꿩을 잡아 떡국에 넣어 먹었는데, 꿩이 귀해지자 닭과 두부를 넣어 만든 떡국을 주로 먹었습니다.
꿩 대신 닭이라는 속담도 여기에서 유래됐습니다.
[인터뷰:이진영,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사]
"꿩을 구하기 어려워서 떡국을 닭고기로 육수를 내서 많이 쓰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꿩 대신 닭이라는 속담은 이런 전례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마다 다양한 떡국에는 우리 선조들의 생활상과 지혜도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YTN 백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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