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플러스] 우크라이나전 참전 한국인이 전하는 드론의 공포... "움직이지 않아야 살아남아" (KBS 25.7.29.)
Автор: KBS시사
Загружено: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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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창 '우크라이나 임팩트 1부. 미래전쟁의 서막‘ 중에서]
아름답고 푸른 드니프로강은 우크라이나 영토를 남북으로 가르며 흐르고 있습니다.
이 강을 따라 우크라이나의 문화유산들이 살아 숨쉽니다.
그러나 지금은 유람선의 모습을 보기 힘듭니다.
대신 평화로운 풍경을 배경으로 군함이 물살을 가릅니다.
강물 위에 떠있는 군함들은 밤이 되면 더 바쁘게 움직입니다.
러시아에서 날아오는 드론을 요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무선통신을 이용해 침입하는 드론들은 보통 레이더망에 걸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장애물이
없는 강물 위를 비행한 뒤 도심으로 날아들어 공격합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가로지르는 드니프로강은 바로 드론이 침투하는 통로가 되곤 합
니다.
러시아는 지난 6월에만 5천438대의 드론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공습했다고 우
크라이나 공군이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두진호/한국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센터장
”교착된 전선을 두고 쌍방이 드론, 대드론 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를 통해서 생존성을 보
장하고 동원되지 못하는 병력의 공백들을 이 드론이 드론 무기 체계가 메꿔주고 있다 이렇
게 좀 평가할 수 있을 것 같고요.
푸틴 대통령도 드론의 효용성을 이제 체감을 한 겁니다. 기술은 가지고 있고 비록 국제사회
의 대러 제재 때문에 필요한 부품들이 공급되는 것은 어려움이 있지만 당장 전쟁에 필요한
드론, 대드론 체계는 어느 정도 러시아가 다 충족을 하는 그런 상황이고요.“
우리가 목격한 2025년 6월 키이우 도심의 드론 공습 현장은 6개월 전 봤을 때와는 또 달
랐습니다.
단지 공습의 횟수만 늘어난 것이 아닙니다.
러시아의 공격용 드론이 중심가의 상가 건물을 강타하자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관들이 출동
했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숨어있던 드론이 나타나 불을 끄기 위해 모여든 소방관들에게 2차 공격을
가했습니다.
최전선에서나 볼 수 있는 이른바 ‘더블 탭’ 공격. 포격이나 총격을 가해 상대편 병사를 쓰러
뜨린 뒤 모여드는 구조팀을 재차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인명피해를 증대시키는 잔혹한 전술인 더블탭 공격이 이젠 민간인들이 모여 사는 도심 한복
판에서도 자행되는 것입니다.
드론 전쟁이 가져온 또 하나의 비극이자 미래전쟁의 암울함을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소방관 3명이 2차 드론공격으로 쓰러진 그 시각, 키이우 다른 지역의 민간인 아파트들도 드
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다리야 / 공습 피해 지역 주민
“이 건물이 드론 공격을 받았는데요. 17층짜리 건물인데, 12층과 11층이 드론 공격을 받았
어요”
깜깜한 새벽에 베렌다 창문을 뚫고 날아든 자폭드론에 일가족이 참변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올렉산드르 / 공습 피해 지역 주민
( “오늘 새벽에 다첬나요?” ) “네”
살아남은 이웃들은 달리 갈 데가 없습니다.
인터뷰 : 올렉산드르 / 공습 피해 지역 주민
“그냥 이 집에 살 거예요.
(드론 공격받았을 때) 집에 소화기가 있었어요. 그래서 불이 났을 때 소화기로 껐어요”
수도 키이우의 시민들은 전쟁 초기 공습과 포격을 피해 집을 떠나 지하철로 몰려들기도 했
습니다.
지금도 지하철은 건물 지하 방공호보다 키이우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생각하는 대피 공간이
기도 합니다.
키이우 중심가의 아르세날나 역은 깊이가 105.5미터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깊은 지하철역이
기도 합니다.
옛 소련 시절에 건설된 이 같은 지하철역들은 당시 사회주의권의 대표적 지하 건축 양식으
로 자리 잡았습니다. 동시에 방공호의 대명사가 되기도 했었죠.
하지만 이제는 미사일이나 드론의 공격이 일상화되면서 지하철로 대피하는게 쉽지는 않습니
다.
도심에 숨어들어와 공격하는 드론들은 대피 자체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했다 2024년 7월 드론 공격으로 부상을 입고 한쪽 팔을 잃게 된 이병
훈씨.
인터뷰 : 이병훈 / 국제의용군 참전
요. 아찔해요. 살아남을 수가 없고. 저희는 드론이 보인다고 하면 움직이지 않아요. 이런 데
가서 딱 서있지. 그래야지만 어느 정도 은폐 엄폐가 되지. 그렇지 않으면 드론이 계속 따라
오고 쫓아오거든요.
소리가 다 달라요. 소총 소리, 박격포 소리, 대포 소리, 전투기 폭격 소리, 미사일 소리, 패트
리엇(방공 무기 체계) 소리, 오토바이 소리, 그 소리 중에 제일 무서운 소리는 드론 소리예
요. 드론 소리가 나면 긴장하고 얼어붙게 돼요. 움직일 수가 없어요. 그래야지만 살아남아요.
전방에 임무 투입하면 3박 4일, 후방 부대와 임무교대가 안되면 5박 6일 이렇게 있는 경우
가 많은데, 평상시 제일 처음엔 전투기 폭격 그다음에 대포 폭격 그다음에 박격포 폭격 그
다음에 드론으로 정찰하면서 드론 폭격 그런 순서가 있는데, 제가 부상을 입은 2024년 7월
7일 일요일 오후는 무차별적인 공격이 가해졌어요. 저희 참호지붕이 날아갈 정도로 무차별
적인 드론 공습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죽었다가 14시간 만에 살아났어요.”
방송일시: 2025년 7월 29일 밤 10시 KBS 1TV 시사기획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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