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 베르디(G. Verdi) 1813-1901 루이자 밀러 (20-290) 제1막

Описание: 제1막. 제1장. 티롤에 사는 노병사 밀러의 집. 밀러의 딸 루이자의 생일 축하연이 베풀어지고 있다. 거기에 루이자와 서로 사랑하고 있는 마을 청년 카를로(실은 로돌포), 마을 처녀인 라우라, 밀러도 참가하여 사람들과 즐겁게 합창한다. 교회의 종소리와 함께 모두가 교회로 들어가 버린 뒤, 혼자 남아있는 밀러 앞에 영주의 비서관 브룸이 나타나서 카를로는 다름 아닌 영주 발터의 아들 로돌포라며 그 신분을 밝혀주고, 서로 맞지 않는 신분이니 단념하라고 말하자 밀러는 탄식하며 슬퍼한다. 제2장. 발터 성의 한 방. 브룸은 발터에게 로돌포가 신분이 천한 마을 처녀 루이자와 사랑하고 있다고 고해바쳤기 때문에 발터는 한탄한다. 그때 나타난 로돌포에게 발터는 혈통이 좋은 페델리카가 결혼하기 위해 도착한다고 말하고 이야말로 알맞은 결혼 상대라고 설득한다. 페델리카가 도착하자 로돌포는 내가 사랑하고 있는 상대는 다른 아가씨다라고 말하자 페델리카는 질투에 불타는 가슴을 억누르지 못하고 격렬한 2중창을 전개한다. 제3장. 밀러 집의 한 방. 밀러는 루이자에게 애인의 신분을 말하고 사랑을 단념하라고 설득하고 있는데 카를로(로돌포)가 나타나 루이자를 사랑하는 진정을 호소한다. 이때 뒤쫓아 온 발터가 엄격하게 말리자 로돌포는 아버지가 그 지위를 얻게 된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외친다. 한편 딸의 장래를 생각하는 일념뿐인 밀러는 발터에게 대들어 격렬한 싸움이 벌어진다. - 감사합니다. 김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