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9,900원으로 80곳 자유 이용"…경기관광 투어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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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여행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가까운 곳에서 저렴하게
경기도 관광상품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1만9천900원에 도내 관광지 80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관광 투어패스'가 출시됐습니다.

김효승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푹푹 찌는 날씨 속 방문객들이 줄지어 들어서는 곳.

입구에서부터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여름철 인기 피서지, 광명동굴입니다.

[정고은·신윤지 / 용인시 풍덕천동]
"밖은 엄청 더운데 여기 들어오니까
시원하고 볼 것도 엄청 많아요.
빛으로 공연 본 게 제일 재밌었어요."

곳곳에 설치된 조형물과 알록달록한 빛의 향연,
광산으로 사용됐던 동굴 역사 전시, 소원을 비는 공간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로 남녀노소 모두가 추억을 새깁니다.

[최온유·이선정 / 용인시 보라동]
"(아이가) 오고 싶다고 예전부터 노래를 불렀거든요.
공간곳곳에 볼거리가 재미난 게 많아서 즐겁게 보고 있어요."

광명동굴을 포함해 안성팜랜드, 의왕철도박물관 등
도내 명소를 저렴한 가격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1만 9,900원에 '경기관광 투어패스'를
구매하면 48시간 동안 도내 80개 관광지 어디든 입장이 가능합니다.

[최용훈 / 경기도 관광산업과장]
"관광 체류시간 증대와 관광객 소비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출시하게 됐습니다. 또한 아직도 코로나로 인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관광업체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하리라 생각합니다."

기존 이용료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도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경기관광 투어패스.

경기도는 이달 중순 권역별 투어패스와
지역 특화권 등을 출시하고
향후 역사와 문화 등을를 주제로
한연계권도 만들어 간다는 계획입니다.

B tv 뉴스 김효승입니다.

[영상/편집 - 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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