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살 수 없는 동네 됐다" 소문 퍼져...시골 마을에 무슨 일? / KBS 2023.12.10.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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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의 한 농촌 마을에서는 근처 공장의 불법 도장 작업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 고발로 수차례 수사까지 진행됐지만, 주민들은 근본 대책이 되지 못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독 마스크를 쓴 작업자가 부품 표면에 페인트를 뿌립니다.
실내지만 문이 활짝 열려, 밖에서도 작업이 그대로 보입니다.
휘발성 유기 화합물이 다량 배출될 수 있는 작업은 반드시 밀폐 공간이나 배출시설을 갖추고 작업해야 하지만, 이를 위반한 것입니다.
근처 50여 가구가 모여 사는 농촌 마을 주민들은 고통을 호소합니다.
[이욱자/마을 주민 : "자꾸만 (페인트) 냄새가 더 많이 나고, 밤에도 나고. 그리고 소문이 어떻게 났는가 하면 이 OO마을에는 사람이 살 수가 없는 동네가 됐다고…."]
문제가 된 곳은 창녕의 한 건설기기 부품 제조 공장, 지난 9월 2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한 창녕군은 작업 중지 명령과 과태료 백만 원을 부과하고, 두 차례 해당 업체를 고발했습니다.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도 해당 업체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 업체는 자치단체 고발 한 달 전, 유해 물질을 인근 하천에 무단 방류한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두 달 동안에만 수차례 불법 행위가 적발된 겁니다.
주로 부품 도장 작업을 하는 이 공장과 마을회관과의 거리는 직선거리로 불과 50m도 되지 않습니다.
주민들은 관련 기관의 과태료와 작업 중지 명령에도 불법 행위가 그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근본 해결책으로 공장 이전까지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신기택/마을 주민 : "(해당 업체가 함안의) 1공장, 2공장에서 작업해야 하는 제품도 여기 가져와서 완전 페인트 도장 공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에요."]
반면 해당 업체는 고발 조치가 이뤄진 이후 불법 도장 작업을 하지 않았다며, 공장 이전은 마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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