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의 전설, 고두심의 젊은 시절
Автор: 전성시대
Загружено: 202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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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제주도에서 태어난 고두심은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에 1등으로 합격하며 연기자의 길을 시작했습니다.
배우의 길을 처음 시작한 초기에는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1972년부터 ‘수사반장’ 같은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했지만, 잔심부름과 작은 역할만 전전하면서 수익도 제대로 얻지 못했습니다. 이에 연기를 잠시 접고 일반 회사에 취직해 약 2년간 근무했습니다. 그러나 눈여겨본 드라마 제작자의 연락으로 1974년 ‘갈대’라는 작품으로 본격적인 복귀를 이루게 됩니다.
1975년은 고두심의 전환점이 되는 해였습니다. MBC 드라마 ‘밀물’에서 신부 역을 맡아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쳤고, 이로써 MBC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같은 해 ‘귀로’에서는 가난한 청년의 애인 역으로 출연하며 로맨틱한 연기 역량까지 선보였습니다.
고두심이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계기는 1977년 MBC 드라마 ‘정화’였습니다. 이 작품에서 고두심은 젊은 시절부터 노년까지 인물의 변화를 일관되게 표현해냈습니다. 이 역할로 그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유명배우로 등극했습니다.
1970년대 중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에 걸쳐 고두심은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다져나갔습니다. 1980년부터 2002년까지 22년에 걸쳐 방송된 MBC의 장수 프로그램 ‘전원일기’에서 맏며느리 영남엄마 역을 맡았고, 이 역할을 통해 따뜻하고 현모양처 같은 이미지를 확립하게 됩니다. 1984년 ‘조선왕조 오백년 - 설중매’에서는 인수대비 역을 맡아 젊은 시절부터 68세의 노년까지 인물의 전 생애를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1989년은 고두심의 연기 인생에서 획기적인 해가 되었습니다. KBS 드라마 ‘사랑의 굴레’에서 의부증에 시달리는 부잣집 사모님 한정숙 역을 연기했는데, 그간 드라마에서 보여준 순종적이고 인내하는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광기 어린 심리 상태를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표현해냈습니다. 이 역할은 “잘났어, 정말!“이라는 시대적 유행어를 남기며 공전의 인기를 얻었고, 고두심은 MBC 공채 출신으로 처음 도전한 KBS 드라마에서 곧바로 그해 연기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같은 해 MBC의 ‘춤추는 가얏고’에서도 가야금 장인의 아내 역을 맡아 MBC 연기대상까지 받았습니다.
영화 분야에서는 1979년 영화 ‘아침에 퇴근하는 여자’에서는 하명중의 상대역으로 나왔고, 1980년 영화 ‘깃발없는 기수’로는 대종상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1983년 영화 ‘질투’에서는 대종상 여우조연상과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여우조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스크린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고두심은 1972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한국 방송 3사(KBS, MBC, SBS)의 연기대상을 모두 수상한 유일한 배우이며, 총 6회의 연기대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백상예술대상 TV부문에서도 신인상, 인기상, 최우수연기상, 대상 등을 다차례 수상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한국 드라마 역사에 있어 고두심이라는 배우가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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