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대형 크레인 쓰러져 2명 사망·8명 부상 / YTN

Описание: [앵커]
경남 김해의 문화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져 작업 인부 등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강풍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김해시 율하동의 문화센터 신축 공사장입니다.

높이 52m짜리 크레인이 넘어져 있습니다.

철골 구조물 붕괴 사고가 난 건 오후 2시 45분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김종원, 김해 서부소방서 예방계장]
"사상자가 6명입니다. 사망 2명 중상 4명입니다."
(상태가 어떤 정도인가요?)
"좀 위중한 편입니다."

현장 관계자들은 무게 중심이 위쪽에 있던 철골 구조물이 강한 바람에 쓰려졌다고 증언했습니다.

[현장 관계자 ]
"높이가 30m인데 밑에 15m는 아무것도 없어요. 빔만 있고 위에 (빔을) 많이 걸어 놓은 상태니까 그래서 넘어간 것 같아요."

건물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보시는 것처럼 100톤짜리 크레인도 함께 넘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원인과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종혁[[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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