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바이오 도시 구축 글로벌 클러스터 목표

Описание: 【앵커】
경기도 시흥시는 지난해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했는데요.
올해는 본격적으로 조성을 추진해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동민기자입니다.

【기자】

시흥시가 지난해 6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2035년까지 4조 7천억 원의 민간 투자가 예상되고 5만 8천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흥시에 투자를 하겠다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배곧지구에 종근당과 일동제약 등이 선도기업 유치 공모 사업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시험인증 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도 투자의향을 밝혔습니다.

글로벌 바이오 시흥캠퍼스는 정식 개소를 통해 연간 1천500명 이상의 바이오 인력을 양성합니다.

가칭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이 지난달 현대건설과 계약을 완료해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올해 첫 삽을 뜬다는 계획입니다.

[임병택 / 시흥시장: 세계 최고 수준의 서울대병원이 조성되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등과 연계 협력하며 바이오 연구개발 및 기업 유치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여기에 가장 시급한 과제로 민생 회복을 꼽았습니다.

시 전체 재정의 60%에 달하는 1조1천300여억 원을 상반기 중 신속하게 집행해 경기 회복을 돕기로 했습니다.

시흥화폐 '시류'를 마중물로 한 내수 활성화를 이어간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관내 공공기관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할인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임병택 / 시흥시장: 특정 기간 시흥시 전 지역 시루 가맹점에서 추가 할인을 시행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올해 1조 원 규모의 해양수산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유치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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