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묵동165번지…'새로운 계획안 나오나'

Описание: 【 앵커멘트 】
중랑구 묵동 165번지 일대
청년주택 건설과 관련해
주민 공람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랑구와 주민들은
세대수 축소와 상가 용도지정,
공공시설 면적 확대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천서연 기잡니다.

【 리포트 】
중랑구 묵동 165번지
청년주택 건설관 관련해
중랑구와 주민들이
함께 요구하고 있는 것은
크게 세 가집니다.

먼저 세대수 축소.

현재 1221세대가 계획돼 있는 상태로,

이중 200에서 270세대 축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계획돼 있는 원룸을
투룸으로 변경해 짓거나,

층수를 자체를 낮춰
전체 세대수를 줄이자는 안 입니다.

다음은 상가 용도 지정입니다.

청년주택 건물 내 상가를
특정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민들이 원하고 있는 상가 용도는
학원으로,

청년주택 내 상가 한 개 층 전체를
학원으로만 특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묵동 일대 이렇다 할 학원이 없어
아이들이 가까운 노원구 등으로
학원을 다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 중랑구청 관계자 )
"세대수를 원룸이 아닌 투룸 위주의 청년 주택이 돼야 된다 이런 부분들도 이야기가 있었고, 자녀들을 중계동의 학원으로 보내고 있는데, 거기(청년주택에) 학원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상당해요. "

.
마지막은 주민편의시설 확댑니다.

청년주택 내 공공기여 면적의 절반 정도를
주민편익시설 등 공공시설로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대형 도서관과 체육시설, 평생교육관 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외 주차면 확대와
일조권과 조망권 피해 최소화를 위한
건물 입지 수정도 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랑구 묵동 165번지
청년주택 건설 사업은
현재 주민공람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람 이후 서울시는
사업을 제안한 민간사업자,
그리고 중랑구와 함께
주민 제안을 일부 반영한
절충안을 만들 예정입니다.


( 서울시청 관계자 )
"공람 의견을 반영해가지고 저희가 새로운 건축안을 만들 거예요. 만드는데, 일단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할 거예요. 새로운 건축 계획안은 지금의 공람안은 아닐 거예요. "


한편 주민 제안이 반영된 절충안은
서울시 통합심의위원회로 올라가
최종 심의를 받게 됩니다.

통합심의위원회는 빠르면 내년 1,2 월 경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천서연입니다.

#중랑구 #묵동 #165번지


● 방송일 : 2020.12.10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천서연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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