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설교 | 순례자의 노래01 삶을 해석하다 (시 139 : 1~4) | 전희철 담임목사 | 새한교회 주일예배
Автор: 부산새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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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7 설교
순례자의 노래01 삶을 해석하다
시편 139편 1-4절
전희철 담임목사
#부산새한교회 #주일예배 #시편139편
순례자의 노래01 삶을 해석하다
시편 139편 1–4절
2025년의 마지막 달이 지나갑니다. 시간의 경계에 서 있으면 우리는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 봅니다. 그리고 지난 시간의 의미를 해석해 봅니다. 우리가 만나고 경험하는 많은 일들의 의미를 찾아내고 분별하기 위해서는 해석이 필수적입니다. 존 번연의 천로역정을 살펴보면 크리스찬이 해석자의 집에 들어갑니다. 거기에서 다양한 광경을 보며 그 의미를 해석합니다. 이 해석은 순례의 여정에서 매우 중요한 진리를 소개했습니다. 우리에게서 우리의 삶을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삶을 해석할 수 있을까요?
삶의 해석01 어떻게 하나님은 나를 아시는가?
시편 기자는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살펴보셨다’는 말씀은 단순히 관찰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깊이 파고들어 속속들이 아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겉모습뿐 아니라 마음의 가장 깊은 곳까지 아시는 분입니다. 천로역정 해석자의 집에서 먼지투성이 방이 물을 부을 때만 정리되었던 장면처럼, 우리는 스스로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정확히 아십니다. 삶의 해석은 바로 이 사실에서 출발합니다. 내가 나를 잘 몰라도, 하나님은 나를 아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시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셨기 때문입니다(사 43:7). 우리를 만드시고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만이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해석하실 수 있습니다.
삶의 해석02 나의 생각을 아시는 하나님
본문은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내 혀에 말이 있기 전에 이미 다 아시나이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뿐 아니라 생각의 출발점까지 아십니다. 설명하기도 전에 아시고, 정리되지 않은 마음의 의도까지 아십니다. 해석자의 집에서 보여준 여러 장면이 사람의 마음 상태를 드러내듯, 하나님은 우리의 숨겨진 동기와 감정까지 보십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를 정죄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인도하시기 위한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혼란스러운 생각을 아시고, 우리의 흔들리는 마음을 이해하시며, 그 마음을 붙드시기 위해 가까이 계십니다.
삶의 해석03 나의 모든 행위를 아시는 하나님
시편 기자는 “나의 모든 길을 익히 아시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익히 아신다’는 말은 친밀하게 알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걸어온 길, 지금 걷는 길, 앞으로 걸어갈 길까지 알고 계시는 분입니다. 해석자의 집에서 크리스찬이 본 불타는 벽난로는 앞에서는 꺼져가는 듯 보이지만 뒤에서는 그리스도께서 계속 기름을 붓고 계셨습니다. 우리의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버티며 걸어온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께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계속 붙들어주셨기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우리의 모든 행위, 모든 걸음, 모든 순간을 아시는 하나님을 신뢰할 때 비로소 삶의 해석이 바르게 세워집니다.
맺는말: 우리의 삶은 하나님 안에서 해석된다
2025년을 돌아보며 우리의 삶을 어떻게 해석하고 계십니까? 이해되지 않는 순간들, 설명되지 않는 고통, 여전히 뜻을 모르겠는 길이 있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 안에서만 온전히 해석된다는 것입니다. 나를 아시는 하나님, 내 생각과 내 길을 익히 아시는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해석의 기준을 갖게 됩니다. 순례자의 노래는 바로 이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2026년, 하나님이 보시는 시선으로 삶을 해석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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