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 한국사 354회] 수원 화성은 어떻게 조선의 판타지 도시가 되었을까? feat 정조 정약용 채제공 금난전권 격쟁 정순왕후
Автор: 팩스토리facstory
Загружено: 202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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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지에서 홍국영은 오만했던 지난날을 자문하며 살았다.
그가 선택한 길이 옳았는지는 누구도 대답해 주지 않았다.
가끔 찾아주던 측근들조차도 이제는 발길이 뚝 끊어져 버렸다.
권세는 사라졌고, 남은 것은 외로움뿐이었다.
1781년 4월 28일, 홍국영은 그곳에서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향년 34세였다.
그의 죽음에 대하여 조정의 반응은 냉담했다.
국문 하나, 조서 하나 없이 그 이름은 조용히 사라졌다.
정조는 다시는 홍국영의 이름을 입에 담지 않았다. 오직 정사를 돌보는 일에 매진하였다.
"금난전권을 폐지한다! 그리고... 수원 화성에 성을 짓고,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도시를 만들 것이다."
그 시대 상인은 시전과 난전 둘로 나누어졌다.
시전은 국가가 공인한 상인이다.
정부로부터 영업허가를 받고 장사하는데 대표적인 집단이 육의전(비단, 면포, 명주, 종이, 모시, 어물 판매)이다.
요즘으로 친다면 사업자 신고하고, 점포 구하고, 세금 따박따박 내며 장사하는 사람들이다.
난전은 반대다. 아무데나 가서 자리 깔고 그냥 장사했던 사람이다.
당연히 난전에 대해 불만이 있었다.
"저건 상도가 아니지... 우린 뭐 호구라 세금 내고 장사하는 줄 아나?"
난전은 세금을 내지 않으니 당연히 물건도 시전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팔 수 있었다.
백성들은 어떤 물건을 구매했을까?
당연히 난전이다. 시전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난전 때문에 매출이 뚝 떨어졌습니다. 수익이 나야 뭐 세금도 낼 것이 아닙니까?
이러면 우리도 세금 못내지요~"
"아따 같은 장사하는 사람들끼리 뭘 그렇게 야박하게 군다요? 같이 좀 먹고삽시다?"
정부는 당연히 세금 내는 시전을 편들 수밖에 없었다.
난전의 판매행위를 금지하고 단속에 나섰다.
하지만 전국의 그 많은 난전들을 일일이 단속할 수는 없었다.
해서 난전의 단속권을 시전에게 주겠다.
"그것만으로는 부족하지요... 뭐 다른건 없습니까?"
Повторяем попытк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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