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당명 후보 나왔다…"2개로 압축" 뭔지 보니 / SBS 8뉴스
Автор: SBS 뉴스
Загружено: 202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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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새 당명 후보를 두 개로 압축했습니다. '미래연대', 그리고 '미래를 여는 공화당'입니다. 다음 달부터 새 당명으로 분위기를 바꿔보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절윤'을 거부한 장동혁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7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2·3 계엄에 대해서 잘못된 수단이었다고 사과하면서 당명 교체도 예고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지난달 7일) : 당의 가치와 방향을 재정립하고 전 당원의 뜻을 물어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당내 브랜드전략TF는 공모를 거쳐 새 당명 후보를 '미래연대'와 '미래를 여는 공화당', 2개로 압축했습니다.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 당원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새 당명이 최종 확정되는데, TF가 제시한 두 후보 외에 다른 당명이 채택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장동혁 지도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새 당명을 앞세워 당을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당내에는 5년 6개월 만의 당명 변경에도 근본적 쇄신 없이는 선거 승리가 어렵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어제,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기존 당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들을 정리하거나 수습하지 않고 당명만 바꾸면 저는 그 효과는 많이 떨어질 거라고 보고요.]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내란 우두머리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도 이른바 '절윤' 요구를 거부하고, 사실상 '윤 어게인'을 선언했다는 평가가 장 대표의 어제(20일) 입장 발표에 대해 쏟아지면서 당 안팎의 여진도 계속됐습니다.
당내 최다선인 6선으로 부산이 지역구인 조경태 의원은 SNS에 "이렇게 가다가는 지방선거는 하나 마나"라며 "정통 보수 국민의힘을 더는 망치지 말고, 장 대표가 당을 떠나라"고 썼습니다.
국민의힘 전·현직 당협위원장 25명은 장 대표가 더 이상 당을 민심 이반의 늪으로 밀어 넣지 말고 사퇴하라는 성명을 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박선수, 디자인 : 서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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