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플랫폼시티 착공…8조 원 들여 2030년 완공

Описание: 【앵커】
경기도 용인특례시의
랜드마크가 될
플랫폼시티가 착공됐습니다.
8조 원 넘게 투입돼
2030년 말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용인특례시의 대형 도시 개발 사업 중 하나인 플랫폼시티가 첫 삽을 떴습니다.

기흥구와 수지구에 걸쳐 조성되는 플랫폼시티는 272만8천여㎡, 축구장 390개에 달하는 규모로 조성됩니다.

8조 2천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2030년 12월 완공 예정입니다.

용인시는 개방과 연결, 소통을 상징하는 플랫폼이라는 이름처럼 플랫폼시티가 수도권 남부의 교통 요충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플랫폼시티 중심에 자리하는 구성역에 GTX-A와 수인분당선이 지나고 고속도로 접근성도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이상일 / 용인특례시장: 구성역 중심으로는 교통 허브 지역을 만들 생각입니다. 구성역 중심으로 복합 환승 시설을 만들어서….]


플랫폼시티는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용인시가 구상 중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한 축을 담당합니다.

우수한 반도체 연구개발 기업 유치를 위해 산업시설용지 일부는 취득세, 재산세 감면 혜택이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했습니다.

일자리가 늘어나는 만큼 대규모 인구 유입도 예상돼 1만 세대 규모의 주거 단지와 함께 문화, 상업 시설 등도 갖출 방침입니다.

[유진선 /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주거와 산업, 문화가 어우러진 수도권 남부 핵심 거점 자족 도시, 미래형 복합도시로 탄생할 것입니다.]


용인시는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액을 용인시에 재투자할 계획입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용인 #플랫폼시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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