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경기력 하향 평준화 팬들은 왜 실망할까?

Описание: 문제는 고질적 이슈가 그대로라는 사실이다. ‘신인감독 김연경’의 흥행으로 제8구단 창단 가능성이 제기되고, 프로그램의 시즌2 제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상황인 만큼 여자배구의 안 좋은 이슈가 정리돼야 진정한 V리그의 황금기가 도래한다는 게 팬들 지적이다.


대표적인 문제는 반복되는 태업이다. 26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대결이 끝난 뒤 김호철 감독에 반발해 IBK 선수들이 태업을 해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IBK는 직전 경기를 끝으로 자진사퇴한 김호철 전임 감독을 대신해 여오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나섰다. 배구팬들은 직전까지 7연패를 하던 IBK 선수들이 전에 없이 활기찼고, 시종 웃는 얼굴로 흥국생명을 3-0으로 이긴 점에서 태업을 의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