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실리콘밸리’,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 박차

Описание: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오랜 시간 그린벨트로 지정돼 개발이 제한됐던 곳입니다.

이제 이곳이 수원의 미래 산업을 이끌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규제가 해제되면서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이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고,
경기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첨단산업 중심지로의 도약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이광복 /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그동안 우리 입북동은 개발 제한과 여러 규제로 지역 발전에 아쉬움이 많았는데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된다면 활발한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고 청년들의 유입으로 지역에 활기가 생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25일 수원시가 브리핑을 열고
‘수원 경제자유구역’ 구상에 대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은 조건 없는 ‘적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 아주 준비를 잘해서 문제가 없다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산업적으로, 공간적으로 준비가 충분히 방증 됐기 때문입니다.

경제자유구역은 세금 감면, 금융 지원 등
기업 활동에 특화된 혜택이 주어지는 특별 경제구역입니다.
수원시는 100만 평에 이르는 부지를
글로벌 첨단 R&D 허브로 조성해
반도체, AI,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첨단과학 연구기업을 수원에 유치하겠습니다. 제조업 중심의 기존 경제자유구역과 차별화하겠습니다. 인재가 풍부하고 첨단 기업 인프라를 갖춘 수원은 첨단과학 연구 도시로 자리매김할 최적의 환경입니다.

이 시장은 뛰어난 접근성과 인재, 기업 수요, 정주 환경 등
수원이 갖춘 장점을 강조하며
수원경제자유구역을 창업과 연구개발, 글로벌 투자가 이뤄지는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10년간 외국인 투자 2조,
일자리는 10만 개가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 경제자유구역은 반드시 실현될 겁니다. 최종 지정될 때까지
그리고 조성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습니다. 수원의 미래를 첨단 과학 연구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수원시는 내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심사를 통과하면 2026년 11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됩니다.

수원 iTV News 이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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