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돌아온 천만 영화…1,100만 넘은 '단종앓이' / EBS뉴스 2026. 03. 09
Автор: EBS뉴스
Загружено: 202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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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조선시대 비운의 임금, 단종의 유배기를 다룬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지난주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극장가에 천만 영화가 돌아온 건 무려 2년 만인데요.
영화의 흥행과 맞물려, 단종을 향한 우리 사회의 애틋한 시선이 문화계 전반에 흥미로운 현상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황대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31일만에 1,000만 관객을 불러모았습니다.
국내 개봉영화 가운데 34번째, 한국 영화로는 25번째입니다.
지난해부터 극장가에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년 만에 천만 영화가 나온 겁니다.
주말에도 흥행세가 이어지며 1100만 고지까지 돌파했습니다.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입소문을 탔고, 권력에서 밀려난 비운의 임금 단종에 주목한 이야기도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인터뷰: 장항준 감독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지난 1월 21일)
"단종의 죽음 그리고 그 단종을 끝까지 지킨 충신 엄흥도라는 분에 대해서 우리가 기억해야 되는 바가 아니었을까? 그런 것들을 관객분들이 보시면서 좀 느끼셨으면 어떨까…."
영화의 여운은 이른바 '단종앓이'로 번지고 있습니다.
단종 관련 도서 판매량이 급증했고, 영화의 배경이 된 강원도 영월의 장릉과 청령포에는 올해만 11만 명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런 열풍은 우리 현대 정치사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폐위된 왕을 끝까지 보필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탄핵 등 격동의 정치사를 겪어온 관객들의 심리를 투영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홍수정 영화평론가
"지지했던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코너에 몰렸고 좀 절박한 상황일 때 그냥 한 명의 국민으로서 도움이 되고 싶고 (영화에서처럼) 따뜻한 밥이라도 이렇게 함께 하고 싶고 그런 정서들과 연관이 있다."
모처럼 터진 천만 흥행에 극장가는 반색하고 있지만, 특정 영화의 독주로 관객층이 오히려 편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공존하고 있습니다.
EBS 뉴스 황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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