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트럼프와 정상회담

Описание: [뉴스메타=신용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에 도착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이재명 대통령은 약 두 달 만에 만난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영접하며 환영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 대통령의 어깨를 두드리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식 환영식 후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천마총 금관을 형상화한 특별제작 모형을 선물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최고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받았습니다.
이어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관계를 동맹의 현대화로 발전시켜,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또한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확실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핵추진 잠수함 연료를 한국이 직접 공급받을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을 요청했습니다.이는 한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미국에 요구해온 핵연료 공급 문제에 대한 핵심 사안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북미 회담이 불발된 것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김정은 위원장과의 대화 의지를 밝힌 것만으로도 한반도 평화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북미 관계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결국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