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역사상 가장 이해 불가한 폐세자, 양녕대군의 진심은?

Описание: 조선 역사상 가장 이해 불가한 폐세자, 양녕대군의 진심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는 세자 자리에서 물러난 뒤 ‘방탕한 세자’로 기록되었지만,
일각에서는 태종의 뜻이 세종에게 있음을 알고 스스로 물러난 자유인이었다는 설도 전해집니다.

양녕대군은 폐위되던 날, 목이 메일 정도로 울었다고 전해집니다.
왕좌의 난으로 왕위에 오른 태종은 양녕이 왕권을 흔들 경우 죽이라 유언을 남겼지만, 세종과 양녕은 끝내 형제애를 잃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말년은 결코 깨끗하지 않았습니다.
문종 사후, 왕실의 어른으로 영향력을 지녔던 그는
조카손자인 단종의 폐위를 묵인했고, 단종을 사사하라는 상소를 올리기까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