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는 끝났다? 전세의 월세화 폭발… 서민 주거비 위기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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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지금 대한민국 임대차 시장이 조용히… 그러나 아주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바로, ‘전세의 월세화’, 전세가 사라지고 월세가 표준이 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오고 있다는 겁니다.

6월 27일 대출규제 이후, 전세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전세보증금을 마련하기 어려워진 세입자들이 전세 대신 월세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줄었는데, 월세 매물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만 보더라도 전세는 급감, 월세 매물은 900건 이상 폭증했다고 합니다.
전세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르는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금지되면서
세입자들이 돈을 마련할 방법 자체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15일, 정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 2년 실거주 의무 + DSR 적용 강화로
갭투자 자체를 봉쇄했습니다.

그 결과는 무엇일까요?
전세 물량 공급 급감 → 월세 쏠림 가속 → 월세 가격 급등.

국토부 발표에 따르면,
9월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무려 65.3%.
세입자 셋 중 둘은 월세로 살아가는 시대가 된 겁니다.

문제는… 월세는 전세보다 ‘매달 생활비’에서 바로 부담이 됩니다.
국가데이터처 통계 기준, 전세 가구의 주거비 비율은 8.5%
월세 가구는 무려 21.5%

차이는 13%포인트.
같은 월 소득이라도 월세 세대는 자산 형성 자체가 어려운 구조에 내몰립니다.

전세는 단순한 거주 방식이 아니라
서민이 집을 살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이었습니다.
지금 그 사다리가 빠르게 붕괴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임대차 시장은
‘월세 비중 확대 → 생활비 부담 증가 → 주거 양극화 심화’ 이 흐름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정말 필요한 건 규제 하나 더가 아니라, ‘주거 사다리’ 회복입니다.
정부 정책도 이제 서민과 실수요자 중심으로 다시 설계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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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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