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K리그1 잔류..페퍼스 리그 단독 선두 (뉴스투데이 2025.11.04 광주MBC)

Описание: (앵커)
프로축구 광주FC가 K리그 1부리그 잔류를 조기에 확정지었습니다.

ACLE진출권이 걸려있는 코리아컵 결승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됐는데요.

한편 광주에 연고를 둔 또 다른 프로 스포츠팀인 여자 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만년꼴찌라는 오명을 벗어던지고 올 시즌 확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자입니다.

(기자)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이정효 감독 대신 마철준 수석코치 체제에서 제주를 상대한 광주FC.

전반전을 0대 0으로 마친 광주는 후반전 들어 신창무와 프리드욘슨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광주는 승점 48점을 확보해 7위에 올라섰고 남은 3경기를 모두 지더라도 K리그1에 잔류하게 됩니다.

신창무 / 광주FC(제주전 득점)
"여기서 끝이 아니고 쭉쭉 더 나아가서 코리아컵까지 꼭 팬들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기에 잔류를 확정지은 광주는 다음달 열리는 전북과의 코리아컵 결승전을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특급 외국인 선수 조이가 오른손 강력한 스파이크로 브이리그 데뷔 첫 득점을 올립니다.

또 다른 외국인 선수 시마무라의 쉴틈을 주지 않는 강스파이크에 상대 수비는 꼼짝을 못합니다.

두 외국인 선수와 박정아, 이한비 등의 국내 선수들의 공수 조화에 힘입어 페퍼가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을 이기고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창단 이후 처음입니다.

조이 웨더링턴 / 페퍼저축은행 
"복귀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고요.저희팀이 잠재력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쁘고 설렙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만년꼴찌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공격과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페퍼저축은행.

올해 목표는 20승.

올 시즌 다크호스로 떠오는 페퍼가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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