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2 암 진단, 그리고 지난간 세월의 회상, 위대한 유산

Описание: 씬2 암 진단, 그리고 지난간 세월의 회상, 위대한 유산

00:00 암 진단을 받았을 때,
00:01 자식들은 각자의 생계에 바빴습니다.
00:04 그런데… 제 곁에 나타난 건, 제가 후원하던 그 아이였습니다.
00:09 “어머니, 이제 제가 옆에 있을게요.”
00:12 그 아이는 제 병실을 지켰고, 손을 잡아줬습니다.
00:16 수 차례 수술을 했고, 항암치료를 할 때도
00:19 그 때마다 제 곁을 지켜준 고마운 아이였습니다.
00:23 하지만… 제 자식들은
00:25 제가 항암치료 받는 날짜조차 몰랐습니다.
00:29 오히려 상속 이야기를 먼저 꺼냈죠.
00:32 그때 깨달았어요.
00:34 남편 없이 아이들을 키우며 살아온 세월이 순간 스쳐갔습니다.
00:39 그래서 전 결심했습니다.
00:41 죽기 전, 저를 지켜준 그 아이에게 작은 유산을 남기기로요.
00:46 그게, 제 인생의 마지막 선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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