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High School Girl Get Married' press preview ('여고생 시집가기' 언론시사회)

Описание: [앵커멘트]

3개월간 촬영이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1년 넘게 촬영한 끝에 드디어 개봉을 준비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은지원, 임은경 주연의 영화 '여고생 시집가기' 오늘 시사회를 열었습니다. 정효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2시 서울극장에서 현대판 평강공주와 바보온달의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은지원, 임은경 주연의 영화 '여고생 시집가기'의 언론 시사회가 있었습니다.

TTL 소녀로 잘 알려진 임은경은 SF 영화부터 공포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는데요.

이번 영화 '여고생 시집가기'에서는 왈가닥 싸움 짱으로 변신해 그 동안 순수했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힙합청년에서 연기자 변신을 선언한 은지원. 그의 스크린 속 모습을 기대하는 팬들로 시사회 장은 딱딱한 여느 기자 시사회와는 다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영화 '여고생 시집가기'는 결혼을 하지 않으면 죽을 운명에 처한 여고생 평강과 그런 평강이 첫 눈에 반한 모범생 온달과의 결혼 추진기를 귀엽고 사랑스럽게 그린 코미디 영화입니다.

시사회가 끝난 후 간단한 기다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언론 시사회보다 하루 앞선 14일 저녁 8시 '여고생 시집가기'의 VIP 시사회도 있었습니다.

평소 은지원, 임은경씨와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도 이날 함께 했습니다.

동료들은 영화가 잘 되길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빼 놓지 않았습니다.

영화 '여고생 시집가기'는 촬영이 3개월 정도 중단이 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1년 만에 촬영이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완성 된 만큼 연말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길 기대해 봅니다.

YTN STAR 정효민입니다.

영화 '여고생 시집가기'는 크리스마스 시즌인 23일,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