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도시 내부의 경관
Автор: Geogrpahy сегодня
Загружено: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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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정교육과정] 중학교 사회2 8단원 학습영상 공릉중 지리교사 박의현
안녕하세요. 오늘은 도시 내부의 경관에 관해 학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두 사진 중 어느 곳이 도시의 중심에 가까운 사진일까요? A사진은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업무 지구 사진으로 행정 기관, 대기업 본사 등 중심 업무 기능이 위치한 도시 중심 지역입니다. 반면, B 사진은 서울 도봉구 쌍문동 주거지역 사진으로 아파트, 빌라 등의 주거 기능이 위치한 도시 외곽 지역입니다. 이처럼 도시 중심 지역과 도시 외곽 지역은 위치한 건물이 다르며, 주변 경관이 많이 다릅니다.
도시의 규모가 작을 때는 관공서, 상점, 주택, 학교, 공장 등이 도시 내부에 섞여 있습니다. 그러나 인구가 늘어나고 산업이 발달하여 도시의 규모가 커지면, 같은 종류의 기능은 모이고 다른 종류의 기능은 분리되면서 상업 시설은 상업 시설끼리, 주택은 주택끼리, 공장은 공장끼리 모이는 등 비슷한 기능끼리 모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에 따라 도시 내부가 상업 지역, 공업 지역, 주거 지역 등으로 나뉘는데, 이를 도시 내부의 지역 분화라고 합니다. 도시 내부의 지역 분화가 발생하는 이유는 도시가 가진 다양한 기능들의 입지 조건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상업 기능은 상업 기능이 입지하기 좋은 입지 조건이 있고, 주거 기능, 공업 기능도 마찬가지로 적합한 입지 조건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입지 조건에는 접근성, 지대, 지역 개발 정책 등이 있습니다.
접근성은 여러 지점에서 출발하여 특정 지점에 도달하기 쉬운 정도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반지름이 5km인 원이 있다고 해봅시다. 원의 중심인 A 지점은 가장 먼 곳에서도 도달하는데 5km 걸리지만, 원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B 지점은 가장 먼 곳에서 도달하는데 10km가 걸립니다. 즉, A 지점이 B 지점보다 접근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 도시에서 지하철을 통해 이동할 때 환승역이 많은 C지점은 지하철역과 멀리 떨어진 D지점에 비해 접근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교통이 편리한 지역일수록 접근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지대는 토지 이용자가 소유자에게 지불해야 하는 일종의 사용료로, 쉽게 말해 땅값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대도 접근성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대체로 접근성이 높을수록 지대가 높고, 접근성이 낮을수록 지대가 낮습니다. 예를 들어, 도시 중심지역은 접근성이 높아 많은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제곱 킬로미터당 땅값이 500만원이고, 도시 외곽지역은 접근성이 낮아 원하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제곱 킬로미터당 땅값이 100만원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도시의 중심지역은 지대가 높고, 비싼 지대를 지급하고도 이익을 낼 수 있는 중심 업무 기능, 상업 기능 등이 남게 됩니다. 반면, 넓은 땅이 필요하고 비싼 지대를 지급할 수 없는 주거 기능, 공업 기능 등은 도시 외곽 지역에 있게 됩니다. 즉, 중심 업무 기능과 상업 기능은 제곱 킬로미터당 기대되는 수익이 도심 중심지역의 땅값인 500만원이 넘기 때문에 도시 중심지역에 위치할 수 있고, 주거 기능과 공업 기능은 제곱 킬로미터당 기대되는 수익이 500만원이 되지 않기 때문에 도시 중심지역에 위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중심 업무 기능이나 상업 기능이 도시 중심부로 집중되는 현상을 집심 현상이라고 하고, 주거 기능, 공업 기능 등이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을 이심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제 도시 내부 구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심은 도시의 중심부로, 접근성이 높고, 교통이 편리하며, 지대도 높습니다. 도심은 행정 기관, 금융 기관, 대기업 본사 등의 중심 업무 기능과 백화점 등의 전문 상업 기능이 주로 위치합니다. 도심에는 아파트 등의 주거 기능이 많이 위치해 있지 않기 때문에 낮과 밤의 인구 밀도 차이가 큰 인구 공동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인구 공동화 현상은 낮에는 업무나 쇼핑 때문에 도심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이 많지만, 밤에는 외곽의 주거 지역으로 귀가하면서 도심의 사람들이 급격히 줄어드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래서 도심 지역은 출퇴근 시간에 교통 혼잡 문제가 심합니다.
부도심은 말 그대로 도심의 기능을 일부 분담하는 곳입니다. 즉, 도심의 중심 업무 기능과 전문 상업 기능을 일부 분담하여 도심과 비슷한 경관이 나타나는 곳입니다. 그래서 도심에서 처리해야 하는 일이 있는 사람들 중 일부가 부도심에서도 같은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도심의 교통 혼잡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도심은 도심과 외곽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에 주로 형성됩니다. 중간 지역은 도심과 외곽 지역 중간에 위치한 곳으로 도심의 업무 기능 및 상업 기능과 외곽 지역의 공업 기능 및 주거 기능이 혼재해서 나타나는 곳입니다. 외곽 지역은 대규모 주거단지 등의 주거 기능과 규모가 큰 공장 등의 공업 기능이 위치하며, 일부 외곽 지역에는 농경지, 과수원 등이 위치해 도시와 농촌의 모습이 혼재된 경관도 나타납니다. 일부 대도시에는 도시의 무질서한 팽창을 막고 녹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외곽 지역 바깥으로 개발 제한 구역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개발 제한 구역은 그린벨트라고도 불리며, 개발 제한 구역 내에서는 새로운 건축물을 짓거나 건축물의 용도 변경 등이 제한됩니다.
이상 오늘의 지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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