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DC 국장 해임 논란 증폭… 공중보건 위기
Автор: OBS뉴스
Загружено: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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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의 전염병 대응 사령탑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국장이
취임 한 달 만에
전격 해임됐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의
각종 질병 백신을 개발하는
CDC 직원들을 해임하라는
지시를 거부한 것이 이유였는데,
미국의 공중 보건 시스템 체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원혜미 월드리포터입니다.
【리포터】
수전 모나레즈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국장이 취임 한 달 만에 전격 해임됐습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약업체의 로비로 CDC 직원들이 백신을 개발하고 권고한다며 해당 직원들을 해임하라는 지시를 거부한 게 이윱니다.
전직 CDC 국장은 이를 "전례 없는 일"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톰 프리든 / 전 CDC 국장: 그녀는 진실을 말하고 우리 아이들 백신 권고안에 이념을 집어넣는 것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해임된 것으로 보입니다.]
해임을 주도한 케네디 장관은 유명한 '백신 음모론자'입니다.
케네디 장관은 앞서 지난 6월 CDC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 17명 위원 전원을 해임하고, 대신 백신 반대론자들을 임명하기도 했습니다.
케네디 장관은 CDC 국장 해임에 대해 오히려 "CDC 개혁의 일환"이라고 주장했고, 백악관도 "해임은 대통령의 권한"이라며 정당성을 내세웠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이 여성은 평생 한 표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은 자신의 임무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들을 해고할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장은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등 방역을 책임졌던 고위 간부 4명이 잇따라 사퇴하며 "더 이상 해악의 일부가 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디미트리 다스칼라키스 / 사임한 CDC 고위 간부 : 의사로서 저는 '첫째, 해를 끼치지 말라'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했습니다. 저는 해악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으며, 그래서 저는 그것의 일부가 될 수 없습니다.]
여기에 25년 전 퇴치를 선언했던 홍역이 미국 전역에서 다시 확산하며 공중 보건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CDC에 따르면 올해 확진자는 이미 1,400명을 넘어섰고, 이 중 92%가 백신 미접종자였습니다.
여기에 후임 국장 대행으로 의학 전문가가 아닌 케네디 장관 측근의 투자자가 임명되면서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공화당 내부에서도 다음 달 예정된 예방접종 자문위원회 회의 연기 요구가 나오는 등 초당적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인사 갈등을 넘어, 과학 불신이 미국 보건 체계를 무너뜨리고 있다는 우려로 번지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원혜미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국장해임 #공중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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