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그림도 저작권이 있을까요?'..'저작권 골든벨'(2025.11.04/뉴스데스크/MBC경남)

Описание: ◀ 앵 커 ▶
갈수록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시대에 저작권의 가치도 커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수업이 아닌 놀이처럼
저작권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는데 '저작권 골든벨' 현장을
이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ND ▶
◀ 리포트 ▶

◀ SYNC ▶
"인공지능(AI)이 그린 그림도 저작권이 발생할까요? 자, 카운트 갑니다. 3, 2, 1. 정답판 들어주세요!"

자신이 적은 답이 정답이기를 바라며
머리 위로 정답판을 들어 올립니다.

정답은 'X'.
학생들의 희비가 엇갈립니다.

갈수록 문제 수준이 높아지면서
1백 명 가까웠던 참가 학생들이
어느새 7명으로 줄어들더니...

38개 문제의 정답을 맞힌 한 학생이
골든벨을 울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 INT ▶배광현/김해 영운중학교 3학년 2반
"일단은 너무 기쁘고요. 떨려요. 저작권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되고 하는 것을 배운 것 같아요."

한국저작권위원회가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저작권 골든벨'입니다.

◀ INT ▶이유빈/김해 영운중학교 3학년 4반
"(제가) 가수가 꿈이어서 저작권에도 관심이 많았었는데 더 잘 알게 돼서 좋았어요."

저작권의 가치가 중요해지는 만큼
청소년 시기부터 저작권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겁니다.

◀ INT ▶황두용/김해 영운중학교 교감
"학생들에게 상당히 유익한 그런 교육의 기회의 장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평상시에 학생들이 그냥 글로만 배우는 거 하고 직접 이런 체험을 통해서 이렇게 체득하는 건 좀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지난 2023년 시작된 저작권 골든벨은
저작권 특화도시로 선포된 진주에서만 진행하다
올해부터 경남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 INT ▶최진영/한국저작권위원회 교육본부장
"국회도 가고 예산 확보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마 골든벨이 학생들한테 호응이 좋아서 좀 더 많이 확대를 했으면 좋겠다는.."

저작권위원회는 저작권 골든벨은 물론
전문강사를 통한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민영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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