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그냥 광대예요” 15년 무명 끝에 할리우드 주인공이 된 유태오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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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성운입니다. 오늘도 정말 특별한 게스트를 모셨습니다. 바로 배우 유태오님입니다.

2019년, 영화 '레토'에서 처음 태오님을 보고 벼락 같은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 사람은 어디서 튀어나왔지? 왜 지금까지 안 알려졌었지?' 그리고 모두가 저와 같은 생각을 한 듯, 그 뒤로 태오님은 자신만의 고유하고 특별한 커리어를 쌓아가기 시작하셨죠.

배우자 니키 리 작가님과의 아름다운 에피소드부터, '패스트 라이브즈'로 한국배우 최초로 영국 아카데미 주연상 후보에 올랐다는 사실까지. 태오님을 수식할 수 있는 표현은 굉장히 많겠지만, 무엇보다 저는 태오님에게서 오랜 고민과 자기 성찰을 거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아우라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고실험 인터뷰를 통해 짧게나마 그 근원을 들여다볼 수 있어 무척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독일에서의 유년시절부터, 뉴욕과 런던을 오가며 이뤄진 연기 공부 에피소드, 그리고 셰익스피어의 '줄리우스 시저' 독백까지. 모두 이번 편에 꽉꽉 눌러 담았으니 부디 재밌게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아요와 댓글 많이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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