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의 노화를 늦추는 생활습관은 무엇이 있나요? 척추노화, 이진호 한의사.

Описание: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남성입니다.

요즘 부쩍 허리도 아픈거 같고, 무릎도 아픈 것 같고 해서 척추 건강이 걱정이 되는데요

혹시 일상 생활에서 척추의 노화? 디스크? 같은 것을 늦출 수 있는 생활 습관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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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진호입니다.

척추와 갈비뼈로 단단한 케이지가 만들어져있는 흉곽과는 달리, 우리 허리는 한가운데 척추라는 기둥 하나만 있고 나머지는 다양한 근육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지탱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허리와 복부근육이 약한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구부리거나 뒤틀리는 자세 그리고 진동이 느껴지는 환경 등에서 가운데 기둥인 척추에 로딩이 많이 걸리고 퇴행화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특히 척추 뼈 사이사이의 충격을 흡수해주는 디스크는 잘못된 방향의 로딩이 반복적으로 가해질 때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탄력을 잃고 퇴행되서 제 역할을 못하게 됩니다.

이는 허리의 퇴행을 더 가속화 시키는 악순환을 야기합니다.

그러므로 반복적으로 허리를 숙여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는 일을 줄여야 하고 물건을 들때는 가급적 허리를 펴고 무릎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특히 허리를 옆으로 돌려서 무언가를 들어올리는 자세는 굉장히 위험합니다.

디스크는 누워있는 자세, 서있는 자세, 앉아있는 자세 중 앉아있을 때 가장 큰 로딩이 걸리므로 장시간 앉아있어야 한다면 50분에 최소한 5분은 일어나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허리에 실리는 하중을 줄여야 합니다.

비만으로 인한 체중증가 또한 큰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체중유지 또한 중요합니다.

흡연으로 인한 혈액순환 저하도 디스크 퇴행에 원인이 되므로 금연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척추와 복부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척추뼈가 안정이 되면

디스크의 부담이 많이 줄어들어 척추의 노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