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선택’ 브라질 대선, 보우소나루 극우 후보 당선 / KBS뉴스(News)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1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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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극우 성향의 보우소나루 후보가 좌파 후보를 10% 포인트 차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부패와 불안한 치안에 지쳐 변화를 요구하는 브라질 민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축포를 쏘아 올리며 기뻐하는 시민들, 대선 당선인 집 앞에 모인 지지자들이 서로 얼싸 안습니다.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63살의 극우성향 보우소나루 후보가 득표율 55%로 좌파 노동자당 아다지 후보를 10% 포인트 차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13년여 집권한 노동자당 전임 대통령들이 부패 수사로 수감되거나 탄핵되면서 반 노동자당 정서가 팽배했기 때문입니다.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은 극우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자켈리니/리우데자네이루 시민 : "보우소나루는 브라질을 바꾸려고 합니다.부패에 맞서고 있어요. 지금 브라질은 부패의 대가로 비참합니다."]
한해 폭력 사망자가 6만 명, 공권력 강화로 치안을 확보하겠다는 의지에도 기대감이 작용했습니다.
군 장교 출신의 보우소나루 당선인은 관료주의 정부를 개혁하고 공기업을 민영화하는 등 국가의 비효율을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우소나루/브라질 대통령 당선인 : "브라질은 이제 선진국을 따라 잡을 수 있습니다. 대등한 관계를 추구할 것입니다."]
하지만, 기권과 무효표가 9.5%로 40여년 전 군부독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선거 정국에서 극단적으로 양분된 민심을 당선인이 어떻게 봉합해 화합을 이끌어낼 지도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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