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사전청약 시작… 다음 청약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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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인천뉴스 김지영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지난 28일, 3기 신도시의 첫 사전청약이 시작됐는데요,
이번 1차 공급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네 번에 걸쳐 약 3만 2천호가 공급됩니다.
하반기의 남은 사전 청약 일정을 김지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이 시작된 지난 28일.

인천 계양을 포함해 남양주와 성남, 의왕, 위례 신도시 등 총 5개 지역에서 4천3백 가구 사전 청약이 시작됐습니다.

첫날 공식 홈페이지에만 20만 명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이번 1차 공급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 청약은 연말까지 총 네 번에 걸쳐 진행됩니다.

2차 공급 일정은 10월입니다.

총 11개 지역에서 1차 물량의 2배가 넘는 9천3백 호가 공급됩니다.

규모별로 보면 남양주 왕숙이 1천4백 호, 인천 검단 1천2백 호, 파주 운정 1천2백 호, 군포 대야미와 의정부 우정에서 각 1천 호를 공급합니다.

3차 공급은 11월로, 1천5백 호를 공급하는 과천 주암을 포함해
하남과 시흥, 양주 등에서 총 4천 호의 사전 청약자를 모집합니다.

마지막 4차 공급일정은 12월이며, 남양주 왕숙과 부천 대장, 안산 신길, 시흥 거모 등에서 1만 2천 가구를 대상으로 사천 청약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올 연말까지 3기 신도시 3만 2천 가구를 공급하고,
내년에도 3만 호를 추가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 연말까지 지구 계획을 확정하는 등 행정절차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 노형욱 / 국토교통부 장관 ] (지난 7월 28일)
"3기 신도시 등 기발표한 공공택지 지구는 연말까지 총 24만 호의
지구 계획을 모두 확정하고, 아직 발표하지 못한 13만 호의 잔여 택지도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 이상거래 조사 등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어 8월 중에는 구체적인 입지와 물량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주택 조기 공급을 통한 시장 안정을 위해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2천 가구 늘린 바 있습니다.

또 향후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민영 주택 등에 대해서도 사전 청약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B tv 뉴스 김지영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김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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