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최장수 증권사 CEO가 전하는 성공 비법 / YTN

Описание: ■ 유상호 / 한국투자증권 사장

[앵커]
저희가 오늘 초대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말하자면 이 시대의 성공의 신화라고 할까요, 전설이라고 할까요? 그런 인물입니다. 그리고 인간적으로도 좀 특별한 면모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분한테 지금 이 시대의 젊은이들 젊은이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분들한테 어떤 조언 이런 것들을 한번 들어보면 좋겠다, 비결은 무엇인지, 그런 걸 들어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앵커]
방송출연 잘 안하신다고 하시는데 이렇게 초대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특별히 YTN이라고 나왔습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요즘 우선 경제는 어떤지, 나아질 것인지, 요새 제비 한 마리 왔다는 부분도 있고요. 현장에 계신 분이니까 그거부터 여쭤볼까요?

[인터뷰]
전세계적으로 사실 지금 경제상황이 썩 좋지는 못합니다, 아시다시피 전세계적인 공급과잉, 소비 감소. 특히 그런 와중에 우리나라는 중국이라는 매우 엄청난 경쟁자의 출연 이런 것들 때문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들이 사실은 많이 어려워지고 있는 게 현실이고요. 그런 것들이 주가에도 그렇게 반영이 돼서 사실 우리나라 주식이 지난 몇 년간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도 그런 연유가 아닌가 생각을 하고요. 앞으로도 우리가 너무 긍정적인 자세보다는 좀 조심스럽게 경제 전망을 하는 게 옳지 않나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앵커]
늘 경제는 어렵다고 하고 그런데도 항상 실적이 좋다면서요, 사장님께서는요?

[인터뷰]
상대적으로 좋은 거겠죠.

[앵커]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되셨습니까?

[인터뷰]
일단 저희 직원들이 헌신의 노력을 다해서 애써준 덕분이고요. 또 고객분들께서도 지지를 많이 해 주셨는데 저희 회사 같은 경우에는 국내 증권회사 중에서 어떻게 보면 수입구조가 다방면에 걸쳐서 가장 잘 균형을 이루고 있는 그래서 증권회사의 주요한 수입원이 되는 각 분야에서 적어도 2, 3등. 잘 하면 1등, 이런 위치를 고루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 상황과 상관없이 고른 실적을 낼 수 있는 그런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나마 겸허한 말씀이신것 같고요. 9년 연속 하시고 계속...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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