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가 혈당 분해 능력 떨어트려 당뇨병 일으킨다 - (2010.11.18_351회 방송)_당뇨병의 날 기획 - 내 몸의 시한폭탄, 당뇨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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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고정보 ]
술을 마시면 우리 몸속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국립보건원의 김원호 박사팀은 과도한 음주가 당뇨병을 일으키는 매커니즘을 밝혀냈다. 알코올을 섭취한 쥐의 경우, 정상 쥐보다 혈당 분해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 섭취군의 경우, 췌장의 베타세포가 모여 있는 소도세포가 크게 감소돼 있었고, 분비되는 인슐린 양도 정상군보다 훨씬 적었다. 알코올이 당 분해 효소인 GCK의 구조 변화를 일으켜 췌장에서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 적은 양의 술을 마시든 아니면 단기간에 술을 마시든지 간에 몸속에서는 당을 분해하는 글루코카이나제(GCK)라고 하는 이 단백질의 효소 단백질의 구조 변화가 나타나더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 구조 변화가 초기부터 나타나기 때문에 술을 계속해서 마신다든지 아니면 술의 양이 많아진다든지 하면 그 구조 변화가 더 강화될 것이고 커지게 됨으로써 인슐린 분비를 생성해내는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췌장 베타 세포에 미치는 피해는 더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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