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은장 아기는 제 복으로 살고, 나는 ‘나’로서 살면 되는 거야.
Автор: 담다 TV (with 윤슬)
Загружено: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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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장 아기는 제 복으로 살고,
나는 ‘나’로서 살면 되는 거야.
《불혹, 옛사람의 치맛자락을 부여잡다》는 딸이자 아내, 엄마로서 삶의 고비를 지나온 저자가 구비문학 속 여성 서사와 전통 설화를 통해 자신을 회복해 나가는 여정을 담은 인문 에세이다. 저자는 삶이 무너질 듯한 순간마다 어릴 적 접한 ‘삼국유사’에서부터 여성의 억울함을 담은 ‘오누이 힘내기’, 남장을 하고 세상과 맞선 ‘가시내’, 박색으로 전해진 또 다른 춘향까지 익숙한 옛이야기를 꺼내 들었다. 그 안에서 여성들의 운명을 다시 마주하면서 자기를 마주하고, 그들의 아픔과 상실을 돌보는 방식으로 자신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
옛이야기는
가장 친절하고 따스한 동행자였다.
《불혹, 옛사람의 치맛자락을 부여잡다》에서 구비문학은 정보를 전달하거나 지식을 확장하기보다는 공감, 위로, 회복의 매개체로 등장한다. 그렇기에 개별적인 이야기 하나하나가 저자의 삶과 닿아있고, 그 연결지점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나도 이 이야기를 만났을 때, 그런 기분이 들었어.”
“왜 그 이야기에 울컥했어.”
“공주가 반짝거리는 이유는 따로 있었어.”
학문적으로 접근하여 분석하기보다 함께 살아낸 감정과 생각이 때로는 언니처럼, 가끔은 엄마처럼 다정한 손길을 건네준다. ‘구비문학’이라는 단어가 낯설어도 괜찮다. 삶의 위로를 받고 싶은 사람, 자신만의 방식으로 손수 다듬고 꿰어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다정한 손길을 느끼게 될 것이다.
양성평등의 케이크는
나누는 게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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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овторяем попытк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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