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 '럭셔리' 앞세워 한국 공략

Описание: "한국은 럭셔리 수요가 많은 곳"...새 고급쿠페 뉴LC500과 뉴LC500h 선보여

렉서스코리아가 렉서스 브랜드의 나아갈 방향으로 ‘고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제시했다. 렉서스는 일본의 완성차회사인 토요타의 고급브랜드다.

렉서스코리아는 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의 토요타 자동차복합문화공간인 ‘커넥트투’에서 열린 렉서스브랜드포럼에서 렉서스가 단순 자동차 브랜드가 아닌 고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렉서스를 진정한 글로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화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브랜드 가치인 ‘익스피리언스 어메이징’을 통해 기능을 감성으로, 퍼포먼스를 열정으로, 기술을 상상력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스피로스 포티노스 렉서스인터내셔널 글로벌브랜드마케팅 매니저는 “한국은 다른 어떤 시장보다 ‘럭셔리’ 수요가 많은 시장”이라며 “이에 발맞춰 수준높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렉서스코리아는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고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화하기 위한 시도로 꼽았다. 브랜드 체험공간 운영, 단편영화 제작지원 등 활동에 참여하면서 고급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넓히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렉서스코리아는 하이브리드기술을 토대로 미래차 개발에 나설 방침도 내놓았다.

요시다 사장은 “지금 당장은 하이브리드차 판매비중이 90%에 이른다”면서도 “하지만 정부의 친환경차 정책이나 세제혜택 등과 발맞춰 다방면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토 수석엔지니어는 “하이브리드 기술은 전기에너지를 구동력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미래차의 기반기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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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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