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상담자의 역할 (Doing & Being)

Описание: 감정공부, 상담, 정서상담(EFT)교육 및 상담사 자문을 하는 정서지혜의 샘 [한국정서상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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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상담(EFT)에서 상담자의 역할

ㅇ Doing: 의도적으로 적용하는 역할 기법, 매체활용
의도적인 기법으로 내담자를 수용 존중 공감하기

ㅇ Being: 존재 그대로의 만남으로 작용
상담자의 자연스런 인격적 만남으로 수용 존중 공감

변화의 영역: 표층의 변화 - 이미 생각하고 있던 부분, 주로 외부나 타인을 위한 변화

심층의 변화 - 그동안 의식하지 못했던 부분, 개인 내부의 진정한 변화, 예민한 두려운 위험한 영역, 쉽게 드러낼수 없다.

표층의 변화는 역할 기법으로 이룰 수 있다.
심층의 변화는 존재의 안전한 인격적 심층의 만남으로 이룰 수 있다.

상담자 자신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개방적으로 만날 수 있을 때 내담자가 그 상담자를 진정으로 만날 수 있다.

상담자가 매체나 기법 뒤에 자신의 진실한 마음을 숨길 때 내담자는 상담자를 진실로 만나기 어렵다.
상담은 상담자와 내담자가 진실한 인격적 만남의 과정 속에서 수용 존중 공감적 이해를 통해 존재 그대로를 회복하고 실현하도록 돕는 것이다.

부모가 부모 자신을 있는 그대로 만날수 있을 때 자녀는 부모를 진정으로 만날 수 있다.
부모가 자신의 진실한 속 마음이 덮여있고 훈련된 훌륭한 역할로 자녀를 대할 때 자녀는 진실한 부모를 만나기 어렵다. 역할의 부모를 만난다.

어떤 기법을 적용하여 상담을 어떻게 하느냐보다
내담자를 만나는 상담자의 마음(욕구 동기 감정)이 어떤 것이냐를 자각하는 것이 내담자를 실제적으로 돕는 중요한 요소이다.

존재의 만남에서 작용하는 감수성은 존재가 엄마 배속에서 잉태되어 있을 때부터 생존을 위해 부여된 기능이다.
어릴수록 환경 감수성은 더 뛰어나다.
의식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존재는 이미 환경을 예민한 감수성으로 감지하고 대응한다.

상담의 성패를 좌우하고 상담자의 복지에도 중요하게 기여되는 것은 Doing 보다 Being이다.

Being에 작용하는 중요한 요소는 욕구 동기 감정이다. 사고는 부차적으로 행동은 이 요소들의 표현에 불과하다.

내담자를 기피하는 감정도 상담목표 실현에 방해되지만 호감도 방해된다.

상담과정에서 일어나는 상담자의 마음을 매 순간 정확하게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한데 그 욕구 동기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은 상당히 두려운 일이다.

그리고 매순간 일어나는 경험을 평가하기 때문에 알아차리는 과정을 차단하게 된다.

평가를 내려 놓아야 그 마음을 수용적으로 알아차리고 이해할 수 있다.